사진첩(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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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꺽삐꺽 돌아가는 세상.
삐뚤삐뚤 흘러가는 세월
2009.05.10 -
어버이날
회사가 많이 바쁘다. 그래도 어버이날을 pass 하는건 핑계다. 분명 회사에서 밥도 먹었고, 화장실도 갔고, 전화통화도 했는데, 어버이날 꽃도 준비 안했다. 그냥, 엄마가 다 이해 해 줄것만 같았다. 물론 아빠도 말이다... 집에 오니 12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다. 10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는데, 차가 어찌나 막히던지.. 한시간이 넘게 걸렸네.. 집에 와서, 자고 있는 엄마를 깨웠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자고 있다 한들, 문소리만 나면 깼었는데, 안타깝게도 이젠 깨지도 않는다. 그래서 깨웠다. 내가 왔다고... 꺠우고 나서는 엄마 한테.. '엄마, 어버이 날인데, 꽃도 하나 못사주고 어떻게 하지?' 라고 말했다.. 그러자 엄마는 '괜찮아. 나는 매일 어버이날이야' 라고 답해줬다. ............
2009.05.09 -
철봉
구입한지.. 한 두어달쯤 됐나보다... 이제 설치 했다. 국내산 제품인데, 원래 잘 팔리던 제품의 카피품이라서 조금 저렴하다. 설치 하고 매달려 보니,, 나의 체중은 거뜬하게 버텨 줄것 같다. 어짜피 발이 안닫는곳이 아니니... 턱걸이 하다가 떨어져도, 안다칠것 같다.. .... 집은 청소를 해도해도 끝이 없는것 같다. 천성이 정리를 못하는 스타일이라.. ㅠ_ㅠ 누가 대신 정리좀 해줬으면 .. 좋겠다.
2009.05.06 -
회사 정원..
매일 보는 회사의 정원? 이라고 해야하나.. 6층에 있는데, 용도는... 담배 피는 장소 커피 한잔 마시는 장소 아무 생각없이 쉬는 장소 사람들 구경하는 장소 시끄럽지 않게 햇빛 받을 수 있는 장소 바람 맞을 수 있는 장소.. 하지만 비는 피할 수 없는 장소... 꽃이 하도 싱그럽게 피어서 꼭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찍어줘야 겠다고 몇주전부터 생각했는데, 오늘에서야 찍어봤다. 근데,, 이미 그때의 싱그러움은 없고,, 약간 시들었다. 좀 미리 가지고 올껄.. 하는... 이런 후회를 또 해본다..
2009.05.05 -
농협중앙회 안성목장 20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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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는 길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