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mm F1.8 DG Macr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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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비가 무섭게 내린다. 예전에는 이렇게 내리지 않았는데, 한번에 모든걸 다 토해내듯 퍼부어 버리고, 나서 언제 그랬냐는 듯 보슬비만 살며시 내린다. 회사에서의 일이 자꾸 생각이 난다. 비처럼 회사에서 나오면 좀 씻겨서 나갔으면 좋겠다. 운영 이라는건, 상당히 detail 하게 신경써 주지 않으면 바로 티가 나는데.... 너무 믿고 맡겨서 문제가 생겨 버렸다... 이럴땐, 나의 문제라고 항상 치부해 버렸지만... 이젠 아니다. 나의 문제가 아니다. 내가 할수 있는 일을 못하고 있는 그들이 문제다.. 이렇게 생각할란다... 내일은 또 다른 전쟁속으로 들어가겠다... 그래도 항상 여유는 잃지 말자... 원래 그게 진짜 프로가 아닌가..
2009.07.14 -
즉석떡볶이
맛나 분식 이라고, 고등학교때 부터 다녔었다... 세월 참 빠르지... 희안한게, 아직까지도 계속 생각이 나서 나이 먹고도 다니고 있다. 수많은 즉석떡볶이를 먹어봤지만. 이집처럼 내 입맛에 맛는집도 없었다.. 가끔 생각나면 가는곳. 이집 말고, 이 집이 있는 골목을 지날때도,, 고교시절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어렸을때 공부좀 열심히 할껄.. 쩝.
2009.07.13 -
황소곱창
맛있다고 해서 간집. 맛 괜찮았다. 2인분 먹었는데두 배두 두둑하게 부르고, 간이랑 천엽도 줘서 먹고, 시원한 맥주 한잔도 하고, 괜찮았다. 다음엔 막창구이 한번 먹어봐야 겠다.
2009.07.13 -
오징어마루
오징어를 좋아 한다. 그래서 한번 가봤는데, .... 회사가 홍대 근처니 이런게 좋긴좋다. 젊은 냄새가 물씬 나고, 항상 북적북적.. 어렸을때는 이런것들이 싫었는데, 나이가 먹었는지, 이런게 싫지가 않네... .... 예전에 신천에 오징어회 먹으러 갔었는데, 거기 보다 별루다. 회야 싱싱한거 회치면 되는거구, 튀김이야 걍 튀겨 버리면 되고, 근데 이런걸 파는곳이 그리 많지 않아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오징어회 12000원 오징어튀김 12000원 이정도 가격이다. 근데, 튀김을 서빙 하다가 알바시키가 몸통 엄청 큰거 두개를 떨어뜨렸다. 아놔 아까워 ㅠ_ㅠ;; 나쁜시키
2009.07.11 -
맨날야근
오랜만에 일찍 마무리 하고자 했으나.. 숫자 들여다 보고 있다 보니, 어느덧 10시가 가까워져서 깜짝놀라서 마무리 하고 회사를 나왔단. 왜 해도해도 끝이 없는걸까... 참나..
200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