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1. 19:40ㆍ음식/맛집
근방에 지날일이 있어서 예전 생각도 나고 해서 들렀다.
원래는 그 옆에 비빔국수가 있는데 그 집은 예전에 갔었을때 안좋은 기억이 있어 가진 않는다.
아무튼,
이 집은 바로 옆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거기다가 주차를 못하나 보다.
그 옆에옆에 인덕원 환승주차장이 있는데, 주차권 받아서 오면 도장 찍어 준다.
주차장이 널널해서 괜찮다, 그리고 밤이 늦으면 그 앞에 주차를 해놓아 되고 말이다.
짬뽕을 먹으러 갔는데 탕수육을 한번 먹어볼까 싶었다.
원래 탕수육을 그리 좋아 하진 않는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시키면 한두점 먹고 마는데 여기서 한번 먹어보니
아 정말 맛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짬뽕이 그저 그렇다.
빨간 짬뽕은 그냥 평이하고 백짬뽕은 너무 짜고 이질감이 느껴지는 맛이다.
하지만, 면발은 괜찮다. 한번 먹었을땐 그저 그랬는데 두번째 먹으니 면이 괜찮구나 라고 느껴진다.
짜장면은 안먹어 봤다. 뿅의 전설이니깐.
둘이 가서 짬뽕 하나 시키고 탕수육 작은거 시키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차만 아니면 반주 한잔 딱 하면 좋겠구만.
나중에 대중교통 이용할떄 한잔 해야겠다.
오랜만에 괜찮은 집을 찾은것 같다. 탕수육만.
짬뽕은 기본적으로 있는게 있고 토핑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진다.
이건 오징어짬뽕으로 기본 해물짬뽕에다가 오징어가 더욱더 추가 된 버젼이다.
별말 안해도 소스를 따로 주어 좋다.
항상 소스는 따로 달라고 얘길 해도 확 부어서 주는 집이 대부분이니 말이다.
탕수육이 10~12cm 정도 된다. ㅋ
그래서 가위를 준다.
난 짬뽕 자르라구 그러나 싶었는데 탕수육 자르는거다.
소스가 약간 매콤한 맛이있다.
들어 있는 파인애플은 상큼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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