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에게 물었다 | 리드 호프먼, 준 코언, 데론 트리프 | 인플루엔셜
- 저자
- 리드 호프먼, 준 코언, 데론 트리프
- 출판
- 인플루엔셜
- 출판일
- 2022.06.10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에게 물었다 | 리드 호프먼, 준 코언, 데론 트리프 | 인플루엔셜
케빈 시스트롬은 대학 3학년 때 피렌체로 사진 공부를 하러 갔다.
그때 교수는 홀가 를 건네주면서 '불완전함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케빈은 예술가에게 어떤 '제약'이 오히려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 걸 이해하게 됐다.
완벽한 상태 혹은 마음에 드는 상태는 아주 잠깐 존재하는 것 같다.
그 이외의 시간들은 다 불완전한 시간들일 것이다.
안정적이란 단어가 머릿속에 들어온다면 피벗, 스케일업 등은 생각지도 못할 일이다.
이 외에 여러 가지 와닿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깊이를 느끼기에는 부족했다.
많은 케이스들을 담아서 그럴 수도 있고 요즘 생각이 산만했던 탓에 오래전부터 봐오긴 했지만 사유할 시간이 부족해서였을지도 모르겠다.
회사를 만들기 전부터 스케일업은 예정이 되어 있었고 그걸 빠른 시간 안에 진행하리라 다짐을 했었다.
하지만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았던 일들은 매번 나의 시간 안에 있질 못해 해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아직도 진행 중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변수들은 내 경험치로도 한참이나 모자라게 느껴졌다.
이제 끔의 시간은 통제 가능한 것과 통제 불가능한 것들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내 인식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시간이었다.
무서운 건 그런 것들을 순응할 때 내가, 내가 아닌 사람이 되어 부정했었던 것들에 가까워져 그것들을 이해하는 순간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이다.
이런 생각들이 올라오니 내가 점점 약해지는 건가 싶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능력 있고 성실한 구성원들이 함께하고 있으니 나만 정신 차리고 나만 좀 더 힘내면 되겠다로 생각의 마무리를 하게 된다.
11월은 또 한 번의 터닝포인트가 있는 달이다. 반드시 잘 해결해서 퀀텀점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 아닌, 모든 것을 배우는 사람이 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