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락천사 墮落天使 Fallen Angels, 1995
KurtCobain
2023. 6. 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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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천사
킬러가 청부 살인을 하는 동안 그의 파트너는 주인 없는 방에서 침대 시트를 정리하거나 쓰레기를 검사한다. 그들은 동업한 지 155주나 되었지만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킬러는 이제 일을 그만두고 싶지만, 파트너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다른 방법을 선택한다. 한편, 수감번호 223 하지무는 5살 때 유통기한이 지난 파인애플 통조림을 먹고 말을 잃었다. 밤마다 주인 없는 상점에 무단 침입해 장사하던 그는 어느 날 떠나버린 남자 때문에 힘들어하는 찰리를 만나고 그녀를 도와 밤거리를 헤매기 시작한다.
- 평점
- 7.9 (1995.12.23 개봉)
- 감독
- 왕가위
- 출연
- 여명, 이가흔, 금성무, 양채니, 막문위, 진만뇌, 진휘홍, 강도해, 관리나, 사이토 토루, 오욱호, 채국강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어서 또 보게 됐다.
얼마 만에 보게 되는 건가
개봉했을 당시 그때의 분위기가 갑자기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 느낌을 다시 생각해 내려면 아주 많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난 The doors를 무지 좋아한다. 짐 모리슨을 좋아하고 사이키델릭 락도 좋아한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발 킬머가 나오는 '더 도어스'가 너무 인상에 남아 난 이 영화가 꼭 짐 모리슨 같다는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됐었다.
이 생각을 처음 봤을 때 했는데 지금 와서 다시 보니 또 그 생각이 바로 살아났다.
홍콩영화는 특유의 감성이 있는데 이건 그것보다는 그냥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술 한잔 하고 보면 더욱 더 재미있는 영화인게, 내가 술한잔 하고 봤기 때문이다.
언젠가 또 보게 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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