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영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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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슬러,The Wrestler, 2008, ★★★★★
개봉하기를 학수고대 했던 작품이다. 고등학교때 미키 루크의 영화를 보고, 정말 당대의 섹시가이였었는데, 한참이 지난후에 그의 과거를 접하게 됐었거, 이후에 신시티에 나온걸 보고, 기분이 상당히 묘했다. 그리고 나서 접한거 바로 이 영화. 예전의 멋진 모습들은 다 어디가고 이렇게 됐을까 한다. 그의 등뒤에서 그를 따라가는 카메라. 화면을 쫓는 동시에 들리는 그의 거친 숨소리는 그의 삶이 얼마나 고됐는지 단번에 알수 있다. 하지만 그는 행복한 사람이라 말하고 싶다. 자신이 누구 보다 도 더 잘할수 있는 것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의 명연기는 미키루크 뿐 아니라. 마리사 토메이 또한 어디 하나 흠잡을때 없는 연기를 한다. 스트립댄서로 나와서 열연을 하는데, 한없이 슬픈 감정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
2009.03.29 -
슬럼독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naire, 2008, ★★★★★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봤구나... 영화의 주인공 '자말' 은 포기 할줄을 모른다. 하지만, 그게 치열하게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포기 하지 않는것이 아닌, 계속 마음속에 품고 성실하게 간직하고 지낸다. 악착 같은 마음이 아닌.. 아마도, 순수한 마음이 그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나 보다. 두 형제는 엄마를 잃고, 졸지에 고아가 된다. 그들이 도망치다 경찰과 맞닥들였지만, 현실은 그들에게 도움을 줄수는 없었다. 결국 그들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살아 가게 된다. 결국 그는 그 순수한 마음으로 원하는 바를 얻게 된다. 자밀의 형은 '그는 포기 할줄 모른다, 그래.. 그럴 줄 알았어..' 꿈이, 세상을 다 갖는것도 아니고, 일확천금을 손에 쥐는것도 아니다. 단지 자신이 지금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머릿속에서..
2009.03.22 -
다크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
다크 나이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히스 레저,아론 에크하트,마이클 케인,매기 질렌홀,게리 올드만,모... 개봉 2008.08.06 미국, 152분 . 감독은 참 차분하고 정교한 영상과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메멘토 부터 시작해서 어디 하나 마음에 들지 않은 영화가 없다. 단순한 재미로 '배트맨 비긴즈'를 보지 않고 '배트맨'만을 상상하며 오락적인 요소로 영화를 본다면 히스레져의 연기는 짜증이 날테고, 여자 주인공은 그리 이쁘지 않다로만 보여 질수 있겠다. 영화를 보기전에 '배트맨 비긴즈'를 보지 않았다면 꼭 한번 보고, 다크 나이트를 보기 바란다. 배트맨의 성인판 쯤? 생각하면 될것 같다. 너무나도 좋아 하는 크리스찬 베일은 솔직히 나에게 감흥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고인이 된..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