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014 ★★

2014. 7. 14. 13:21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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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영화 좋아 하는 사람들은 20~30분 정도 보다 보면 홍상수감독 영화로 착각할 정도이다. 그러한 착각이 들게 되면 아주 엉뚱한 재미가 곳곳에 숨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못내 기대를 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홍상수감독 영화와 구성이 비슷하다고 판단 하기 보다. intro만 비슷할뿐 이다. 박해일의 연기가 오히려 홍상수감독 스타일 같은 생각이 든다.

 

런닝타임이 상당히 길다. 그 긴 시간 동안 뭔가 바라고 본 느낌이다.

가벼운 마음에 시작했는데 상당히 묵직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영화라서 쉽게 볼수만은 없는게 흠이다.

 

나도 잘은 모르겠다.

하지만 죽음에 대해서 얘기 하고 싶어 하는것 같다.

 

간만에 머리 아픈 영화다.

잔잔하길 기대 하고 봤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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