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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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너무 시원한 성천막국수
성천막국수 가려고 논현역 근처에 약속을 잡았다. 본점도 있고, 논현점도 있지만 본점은 집에서도 멀고 해서 논현점이 딱 좋다. 위치는 논현역 5번 출구에서 나오면 간판이 보이니 찾기는 너무 수월하다 17: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인데, 16:55 정도에 도착했더니 기다리는 사람들이 5명 정도 있었다. 정확하게 17:00 가 되어 입장을 했고 물막국수와 제육 반접시를 시켰다. 메뉴는 아래와 같고, 비빔막국수는 못 먹어봐서 먹어보고 싶은데 같이 간 분도 물막국수 드신다고 해서,,, 비빔막국수는 맛을 보지 못했다. 가게도 단촐하고 메뉴도 단출하다. 한 5분 정도 기다리고 음식이 나왔다. 물은 셀프이고 면수는 달라고 하면 준다. 평양냉면집에서 면사리 추가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여기 곱빼기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
2023.06.01 -
마포 장수갈매기
오랜만에 찾은 집이다. 이집을 정말 오래 다녔다. 갔을떄마다 좋았던 기억들도 많고, 다른집들도 몇번 가봤지만 내가 주도해서 갈땐 항상 이집을 간다. 언젠가 먹고 싶었을때가 있었는데 가기 귀찮아서 있다가 후배 술한잔 사줄일이 있어 갔다. 역시나 맛은 그대로고 느낌도 좋았다. 야쿠르트를 줬었는데, 지금은 없는거 보니 내가 정말 오랜만에 간건 맞나보다.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변한게 없네.. 고추랑 마늘이 매운데, 그걸 참고 쌈에 넣어서 먹는맛이 갈매기살과 딱 맞는것 같다.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더 가야겠다.
2016.05.15 -
코나 커피
이젠 밖에 나가서 커피를 사먹는게 조금 부담스러워져 버렸다. 그래서 집 정리 하면서 예전에 사이판에서 사온 코나커피를 찾았다. 이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데 사놓은걸 잊었는지, 이걸 찾으니, 집에선 커피를 거의 안마시는데 드리퍼가 예전에 있던게 생각나서 또 한참을 찾았다. 그래서 결국은 코나 커피를 마셨다. 역시나 향도 맛도 좋다. 다 먹으면 사이판을 또 가야 하나.
2016.03.29 -
합정동 랍스터파티
최근 이런저런 일들로 합정동을 자주간다. 가서 만나야할 회사와 담당자가 있어서 주주장창 갔다. 갈때마다 별일 없으면 한잔 하고 온것 같다. 나야 쉬는 기간이니 괜찮지만 나랑 만나는 분은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니 이번에는 1차에 끝나리라 하고 어디갈까 하던중 그분이 여기 가고 싶다고 해서 갔다. 랍스터파티 우리동네도 비슷한거 생겨서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그냥 그랬다. 두명이라서 그에 맞는 것으로 주문했다. 먹다가 모자르면 다른거 시키면 되니까. 맛은 뭐 누구나 다 아는 맛이다. 그리고, 가게는 상당히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술한잔 마시고, 라면을 먹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한번 먹어보자 싶어 시켰는데, 랍스터도 껍질은 버리지 말라고 하더라. 랍스터와 같이 끓인 라면, 내가 포스팅한 이유가 이거다...
2016.03.06 -
국물 떡볶이
한달에 두번 정도는 떡볶이가 먹고 싶다. 원래 군것질 같은건 거의 하지 않는편인데 왠지 떡볶이는 가끔 먹고 싶다. 실업자가 된 이후로 딱 한번 집근처 죠스떡볶이에서 사먹었는데 이후로는 먹질 못했다.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마트가서 장보다 하나 구입했다. 그냥 넣고 끓이면 되니 약간만 귀찮으면 될것 같았다. 난생처음 이런 떡볶이는 처음 샀던 날이다. 스프 들어 있던거 넣고 냉장고에 있던 어묵이랑 파만 조금 더 추가 했다. 떡은 한 10분 정도 씻어서 불린것 같다. 보글보글보글~ 또 보글보글보글~ 파이같은걸 해먹을줄도 모르는데 우리집에 애플파이 그릇이 있다. 여기다 담으면 왠지 더 맛있을것 같다. 완성, 생긴건 그럴싸 하다. 계란 삶기 귀찮아서 그냥 했는데, 이 정도 양념이면 다른 사리 같은걸 추가해서 먹어도..
2016.02.29 -
소주 칵테일 만들기
소리가 정말 예술임.
201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