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투 서밋 Race to the Summit, Duell am Abgrund, 2023
2023. 10. 29. 16:30ㆍ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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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 스텍과 다니 아르놀트에 관한 다큐 영화이다.
둘은 고난도 루트의 속도등반으로 유명한 스위스 등반가이다.
특히 율리 스텍은 히말라야 6개 산을 6개월 만에 등정을 했고, 알프스 산맥 82개 봉우리를 62일 만에 모두 등반했다.
그리고 17년도에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
언론들은 이 둘을 라이벌 구도로 만들고 또 부추기고 해서 위험한 상황들에 빠져들게 한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니 본연의 클라이밍에 다소 무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것 같다.
결국 한명은 고인이 되었다.
안전장비 하나 없이 산을 오르는 그 행동에 대해 어떻게 이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들이 산에서 느낄 수 있는 그 느낌을 1%라도 안다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겠지만 난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단지, 많은 사람들이 산을 받아들여 등반할 때 부디 무탈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워낙 이런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데 마음이 편치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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