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 : 정답이 없는 혼돈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한비자의 내공 수업 | 조우성 | 인플루엔셜

2023. 11.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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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
23년간 다양한 기업을 컨설팅하고 수많은 기업 분쟁을 해결하면서 경험한 실제 비즈니스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비자》를 새롭게 읽어낸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 혼돈의 시대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군주의 강력한 리더십에 대한 동양 최고의 이론서 《한비자》 읽기를 제안한다. 한비자는 오래도록 살아남아 조직을 단단하게 세우고 싶다면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리더에게 꼭 필요한 세 가지 통치 도구로 법(法)·술(術)·세(勢)를 꼽았다. ‘법’은 군주가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 필요한 공정하면서도 엄격한 원칙을, ‘술’은 군주가 신하를 올바로 쓰면서 간신을 견제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인 통치술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세’는 군주가 가져야 할 권세 내지 권력으로 결코 다른 누군가와 나눌 수 없는 것이다. 저자는 한비자의 법가 사상을 이루는 핵심이기도 한 이 세 가지 도구를 바탕으로 CEO와 리더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에 대한 답을 알려준다. 그때그때 트렌드에 따라 바뀌는 최신 경영 이론이나 전문성도 없고 출처도 불분명한 조언, 풍문에 의지해서는 근본적인 내공을 쌓을 수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어떤 위기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공을 쌓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견디며 스스로 가치를 증명한 고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조언하며 일과 삶에서 모두 최고의 리더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준다.
저자
조우성
출판
인플루엔셜
출판일
2019.08.28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 : 정답이 없는 혼돈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한비자의 내공 수업 | 조우성 | 인플루엔셜

상당히 현실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어 간간히 들켰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늘상 생각하는 대상과는 차이가 있어 어느쪽으로 향하게 하느냐에 따라 마음 가짐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게 될수도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신뢰를 쌓기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상하관계에서 서로의 이익으로만 생각해서 리딩을 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믿을 수 없다면 신뢰를 쌓는다는 생각을 하기가 어려우니 내 발등이 찍혀도 무조건 믿을 수 밖에 없고 또 믿어줘야 한다.
그렇게 믿어주었던 이들이 상당히 실망스러웠던 적은 다반사고 발등이 찍혔던 일은 수없이 많았다.
그래도 그렇게 믿어줘야 정말 신뢰를 할만한 사람 하나가 태어난다.
오래전에는 존경스러웠지만 지금은 아닌 당시의 어르신들의 실망스러운 결정과 모습들을 본 순간들이 이런 부분들이었다.
시간이 지나도 이해하고 싶지 않는 일들이 아직도 생각난다.
아직까지 존경스러운 어르신 중 한분께 이런 얘길 들었다.
'넌 너무 착하다.'
이 말이 심한 질책이라는걸 너무나 잘안다.
그래서 이 책을 마무리 할때까지 계속 생각이 났다.
한비자는 '군주의 근심은 다른 사람을 믿는데서 생기는바 다른 사람을 믿으면 그에게 지배받게 된다.'고 했다.
그리고 채근담에서는 '원수진 이가 쏘는 화살은 피하기 쉽지만 은혜 배푼 사람이 던지는 창은 막기 어렵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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