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박사 부대찌게

영화 예매 하고 뭐 먹을까 하다가..

원래는 예전에 몇번 갔었던 얼큰한 칼국수 하는집엘 가려 했는데,
생선구이집으로 바뀌어서, 다른곳 찾다가 간곳이다.

혹시나 해서 들어갔는데,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깨끗하고, (수저셋트를 삶고 있더라.)
그 집만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듯 했다.

뭐 부대찌게는 어려서 부터 엄청 잘한다는집 들을 몇군데 다녀왔지만,
딱히 그 맛이 정답이다라고 할수 있는 기준은 없기 때문에,
어디가 최고라고는 말을 할수는 없다.

하지만, 요즘 엄청 많이 생겨서 체인점 마다 맛이 다른 놀부 부대찌게 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이 된다.

갈일 있으면 종종 들러서 먹을 생각이다.

의왕 롯데마트 맞은편에 있다.

찌게가 있고, 전골이 있는데, 전골은 좀더 많은 햄종류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식사를 하려고 가서 찌게를 시켜먹었는데, 찌게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반찮은 세가지 나온다. 우선 백김치

콩나물(참기름을 살짝 둘렀나 보다)

깍두기,

마음에 드는것 중에 한가지... 밥에 조를 섞었는데, 밥맛이 괜찮다. 나는 식당에서 밥이 맛없으면 정말 싫다 -_-;;;

사리 같은걸 따로 추가 하지 않으면 이게 기본이다. 여기서 라면사리만 추가 했었는데, 사리를 빨리 먹을수 있도록 한번 쪄서 나오는게 독특하다. 그래서 빨리 라면 사리를 먹을수 있었다.

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자칫하면 느끼할수 있는데 이 부분을 많이 완화 시켜준다.

아무튼 맛 괜찮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