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다움 : 배달의민족 브랜딩 이야기 | 홍성태 | 북스톤

2023. 11. 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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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다움
기발한 기획력과 마케팅 감각으로 6년 남짓의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자기다움, 즉 ‘배민다움’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회사 배달의민족. 과연 어떤 점이 배달의민족을 유독 앞서가게 했을까? 『배민다움』은 그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마케팅 석학 홍성태 교수와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가 주고받은 200여 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봉진 대표가 지금까지 회사를 키워오면서 스스로 했을 질문에 따라 총 3부로 엮었다. 1부에서는 평범한 젊은이가 궁핍한 삶의 어려움과 사업실패의 좌절을 딛고, 어떻게 배민을 창업했는지 살펴보고, 2부에서는 전형적인 외부 브랜딩에 대해 묻고 답한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흔히 간과하기 쉽지만 경영의 성패가 좌지우지되는 내부 브랜딩에 대해 나눈 대화를 담았다. 전작 《나음보다 다름》에서 모든 브랜드와 기업을 위한 차별화전략을 다룬 바 있는 저자는,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출발하고도 실패하는 이유가 ‘자기다움’을 만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트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데는 기발한 아이디어나 O2O서비스라는 시대적 흐름이 아닌, 그들 스스로 찾아내고 공유한 ‘배민다움’이 있었다. ‘뭐하는 회사를 만들 것인가?’ ‘누가 진정 우리의 고객인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파고들 것인가?’ ‘어떻게 자기다움을 쌓아갈 것인가?’ 등의 질문에 답함으로써 스스로 ‘나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책은 ‘배달의민족’이라는 회사를 통해 나만의 브랜드로 거듭나는, 즉 나음이나 다름이 아닌 ‘다움’을 만들어가는 법을 밝힌다. 이 책에서 말하는 ‘다움’은 창업부터 브랜딩까지 매순간 스스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의미가 있다. 자신의 새로운 영역을 찾으려는 예비 창업자와 기업의 마케팅 실무자는 물론, 브랜딩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직장인, 나아가 새로운 조직문화를 고민하는 기업의 리더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저자
홍성태
출판
북스톤
출판일
2016.11.11

 

배민다움 : 배달의민족 브랜딩 이야기 | 홍성태 | 북스톤

펀드사 대표께 받은 책이다.
읽고 나서 내용이 너무 좋아 직원들에게도 보내 달라고 얘길 했더니 관리자들한테 다 전달 됐다.

책을 봤냐고는 물어보지 않았다.
사실 나는 책 선물을 책을 보는 사람 외에는 하질 않는다.
정말 책을 보는 사람만 보지, 일반적으로는 안 보고 책꽂이에 꽂아놓고 언젠간 봐야지 하면서 세월이 간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 마다 좋은 책을 봤으면 괜찮은 부분들을 메일로 보내주거나 얘길 해주거나 했었다.
얘기를 듣는것과 문자를 읽는 것과는 인지하는 정도의 차이가 분명히 발생한다.
책을 보길 바랬지만, 지금까지도 봤는지 안 봤는지는 모르겠다.
배달의 민족 얘기다.
내부 브랜딩의 중요성, 그리고 브랜딩의 지속성에 대해서 상당히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조직에 몸담고 있으나 스스로 조직을 만들어 보고 싶은 이들이 읽으면 상당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다.

브랜딩은 이런 것이다 라고 특정 짓기는 쉽지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정의를 하긴 했지만,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게 브랜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군자는 군주에게 신뢰를 얻기 전에 간언 하지 않고, 군자는 백성에게 신뢰를 얻기 전에 일을 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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