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 赤壁: Red Cliff, 2008 ★★★★☆

적벽대전 1부 - 거대한 전쟁의 시작

감독 오우삼

출연 양조위,금성무,장풍의,장첸,조미,후쥔,나카무라 시도,린즈링

개봉 2008.07.10 중국, 1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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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누구나 한번쯤은 다 봤을것이다.

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유비, 관우, 장비는 알겠지..

 

상당히 기대 했던 작품이다.

스케일도 그렇고, 출연 배우들까지 관람 점 관객을 흥분 시키기에는 아주 그만이다.

 

캐릭터의 싱크로율은 정말 환상적이다.

특히 관운장은 내가 상상했었던 이상이었다.

의외였었던 인물은 제갈량인데 영화에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어울린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하게된 캐릭터가 바로 제갈량이었다.

금성무의 연기력은 이제 물을 만난듯 아주 샤프하게

잘 소화해 낸다.

 

전쟁신은 흡사 서양 영화에서의 전쟁신을 동양의 전쟁에 접목 시켜

만든듯한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동양의 전쟁이긴 하나 마치 서양 영화를

보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면서 보다 깔끔하게 더 잘만들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튼, 얼마나 대작을 꿈꾸고 있길래 두편으로 나눠 놨을까.

호화로운 캐스팅 만큼이나 대작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후편이 벌써 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