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6년째 연애중

2011. 7. 4. 01:02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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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박현진
출연 : 김하늘, 윤계상

다른영화를 보려고 했었는데, 하드에 이 영화가 들어 있어서 무심코 봤다.
예전에 봤었는데, 기억이 나질않아 집중해서 보기는 그렇고 틀어놓고 이것저것 했다.
언제 봤는지는 모르겠는데, 소리만 듣고 영상이 떠오르는걸 보니, 보긴 봤나 보다.

도대체 언제 봤었는지... 이제끔 영화를 본건 언제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떠오는데, 이젠 가물가물한게 정말 오래됐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든다. 이것도 2007년도 영화면 불과 몇년 되지도 않았는데,,,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
별 의미 없이 생각되는 것들은 머릿속에 저장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나의 자아의식인가...





있지 바닷물에 조금 깊이 들어가면 발이 땅에 닿았다 안닿았다 그러잖아.딱 그정도 깊이
발이 땅에 안닿아도 조금만 내딯이면 닿을것 같고, 그냥 막연한 확신... 그랬던것 같애

언제 부터 그랬냐?

아마.. 오래전 부터...

변명 같지만, 너는 나한테 너무 당연한 사람이었거든

그래알아. 나두 그랬던것 같아.

우리 너무 우와하게 얘기 하려고 애쓰지 말자.





우리가 다시 만나면 어떻게 될까? 부러진 뼈가 다시 아물면 더 단단해 진다던데
우리두 더 단단해 질수 있을까? 아마 또 거짓말 하고 잔소리 하고 싸우고 상처주고
그러다 지겨워 영영 이별을 할지 모른다.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얼마나 후회 했는지, 까맣게 잊고서....





이렇게 말하고는 해피앤딩이다.
그냥 끌리는건 오래 만나서는 아닌것 같다.
오래 만날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그 고리가 더 단단해져 감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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