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14일 이었구나. 그날 간걸 이제 포스팅 한다. 게도 먹고 새우도 먹을겸, 겸사겸사 해서 소래포구를 갔다. 항상 시장엘 가면 사람이 많고 시끌시끌 한것이, 사람냄새가 난다고 해야 하나? 그런것들이 그곳에는 있다. 아주 오래전에는, 철로가 그대로 들어나 있었고, 주위 정비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예전 그대로의 모습인데, 지금은 주위에 아파트도 들어서고, 주차공간하며, 도로도 정비 되고, 모텔촌이 형성되고,, 이전 모습들을 하나 둘씩 잃어 가고 있다. 아마도 또, 수년이 지나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바닷가 너머로 보이는 올라가고 있는 아파트들.. 생각만 해도 숨통이 막히는 기분이다.. 뜻깊은? 화이트데이 였었나?
200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