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때, 2014, ★★★
이런 영화들은 보고 난 다음에 마음이 편치 않아 왠만하면 보고 싶지가 않다. 그런데, 뭐, 한국영화는 꼭 개봉관에서 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조금이나마 우리나 라 영화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봤다. 사실 별로 볼게 없어서 본게 맞다. 신세계 제작진, 황정민, 곽도원 이렇게 보면, 재미는 담보가 되어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내용을 쓰게 되면, 많은 스포일러 일 수 밖에 없어 쓰질 못하겠다. 단순히 멜로 영화가 아니다. 그리고 건달 영화도 아니고, 내가 보기에는 가족영화다. 가족에 더 촛점을 맞춰서 움직여 진다. 영화를 보면서 느껴지는건, 난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201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