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Last Night, 라스트나잇
감독 : 마시 태지딘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샘 워싱턴 외국 영화치고, 심리를 이렇게 detail 하게 묘사 하는 영화가 그리 많지 않은데, 간만에 본 수작이다. 특이나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는 너무 좋다. 결혼한 부부의 얘기고 외도에 관한 내용을 아주 잘 다뤘다. 외국의 경우이긴 하지만 아주 일부분들을 제외하고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수 있을 정도의 상황이라 생각이 된다. 육체적인 외도와 정신적인 외도, 이 둘중에 어떤게 더 나쁠까? 아니면, 외도라고 해도 그 당시에 한때 였다면 상대는 이해를 해주고 넘어 갈수 있는게 사랑인건가? 아니면 알지만 어쩔수 없이 그냥 사는게 사랑인가. 여러가지 의문을 던져두고 끝이 난다. 계속해서 생각이 드는 대사는, ' 너를 생각하는게 지겨워 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