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언덕, 2014 ★★★☆
집 근처에는 상영하는곳이 없어, 그마나 가까운 대한극장에 가서 봤다. 항상 홍상수감독 영화는 대한극장에서 보는것 같다. 그럴때 마다 느껴지는건, 연령대도 다양하고 성별도 다양했고, 혼자 보러 오는 여자 들이 많았다. 아무튼 이 영화를 볼 수 있어 좋다. 여전히 청소년관람불가 이다. 보고 난 다음에는 왜 그럴까 항상 생각해보고 이젠 안 그럴때도 되지 않았나 하고 지난번 영화까지 생각했었는데, 이번 영화는 흡연장면이 너무 나온다. 그러니 청소년 관람 불가가 맞는것 같다. 언뜻 보기에는 구성이 뒤섞여서 이상해 보일 수 있으나 충분히 편안한 영화다. 이 감독 특유의 재미?라고 느껴질 만한 장면은 갈수록 없어지는것 같아 안타깝긴 하지만 보다 더 새롭게 변화되고 있으니 이 부분은 상당히 달갑니다. '시간'이라는 책..
201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