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말코비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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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애프터 리딩, Burn After Reading, 2008, ★★★★☆
사실 브래드 피트 때문에 봤다. 친구는 '브래드 피트가 아무 영화나 안찍잖아.' 라고 한마디 하고 영화를 봤다. 역시나..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전혀 모른체 영화를 보게 된다면, 중반이 되기 전까지는 이게 코미디 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를수 있다. 하지만 분명 코미디, 블랙 코미디 이고, 중반이 지나 반전을 한번 겪으면서 역시 '코엔 형제의 작품인가'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스치면서, 그때부터 진지한 코미디를 감상하게 될것 이다. 브래드 피트의 광팬이라면 그의 연기를 꼭 봐야 한다. 사실 그도 찍으면서 상당히 많이 웃지 않았을까 한다. 영화를 보면서 허탈한 웃음을 자아 내게 하다가 깜짝 놀라게 하는데.,,, 이걸 얘기 하면 스포일러라 참는다. 아무튼. 피트의 팬은 봐야할 영화다. 그리고 나는 이상하게 조지 클..
2009.03.29 -
체인질링, Changeling, 2008, ★★★★☆
체인질링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안젤리나 졸리,존 말코비치 개봉 2009.01.22 미국, 141분 . 슬픈 해피엔딩.. 클린트 이스트우드 하면 떠오르는게, 서부영화,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밀리언달러 베이비... 영화배우로서도 훌륭하지만, 감독으로써도 존경할 만한 인물이지 않을까 한다. 인간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같다. 많이 살아서 그런가? 침울하지만,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기대가 되지만, 눈물을 짓게 되고 입가에는 잔잔하게 피어오르는 미소.. 안젤리나 졸리의 초기작 이후에 배우인가 싶었는데, 이 영화로 나의 인식을 바꿔 줬구나.
200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