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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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스케치 : 어니스트 헤밍웨이 산문집 | 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 송은주 | 반니
파리 스케치 《파리 스케치》는 헤밍웨이가 파리에서 거주하던 젊은 시절을 회고하며 말년인 1957년부터 1960년 사이에 쓴 에세이다. 이 수필집은 1964년에 ‘움직이는 축제’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되었고, 2010년에는 여기에 초고 상태인 ‘파리 스케치’를 추가하여 같은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 이 책의 2부로 소개된 ‘파리 스케치’는 비록 원고가 작가에 의해 매끄럽게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젊은 시절에 대한 헤밍웨이의 성찰과 1부 ‘움직이는 축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 있다. 헤밍웨이는 이십대 시절인 1921년부터 1926년까지 파리에서 지냈다. 꿈과 열정이 가득한 신인 작가 헤밍웨이는 파리의 싸구려 호텔 꼭대기 방이나 카페에서 치열하게 글을 썼다. 그날 써야 할 글을 다 쓰고 나면 ..
2023.11.20 -
혼자 파리 여행 2015년 8월16일~21일. 2
르 샤 느와르 는 검은고양이 라고 한다. 몽마르뜨에 최초의 캬바레란다. 해골을 그렸놨더라 웨딩 촬영인데, 우리나라 사람 같았다. 몽마르뜨 언덕에서 가장 시원한곳 아닐까 한다. 문 위에 보면 부엉이가 조각 되어 있다. 이쁜 그림이다. 테르트르 광장 사크레퀘르 성당 에펠탑. 호텔로 들어와서 마신 와인. 포도가 참 신선했다. 저녁을 부실하게 먹어서 인지. 그리고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인지. 몇잔 안마셨는데 취기가 올라왔다. 다행이 와인오프너를 챙겨와서 마실 수 있었는데, 다음에 올땐, 와인잔도 준비해봐야 겠다. 호텔 컵에 따라 마시니 영 보기는 안좋다.
2015.08.29 -
혼자 파리 여행 2015년 8월16일~21일. 1
이제끔 생각해 보면, 여행은 당시의 여자친구와 갔다. 그래서 혼자서 여행을 한적은 없다. 기껏해야 아버지 산소 갈때만 혼자 가서 근처에 절 등 산책하는게 다였던것 같다. 그리고, 휴가때 혼자 였던것도 이번 년도가 처음인것 같다. 휴가일정은 점점 다가오고 어떻게 할까 하다가 '파리'를 가기로 결정을 해버렸다. 그렇게 일주일도 안남은 상황에서 결정을 해버리니 문제는 비행기표가 있냐였고 그 다음 문제는 숙소였다. 다행이 비행기표가 하나 남았단다. 숙소는 한인 게스트 하우스등은 예약을 하지 않고 가도 된다는 얘기도 들어서 그렇게 할까 하다가 이왕 혼자 가는거 철저히 혼자 지내자 싶어 적당한 호텔로 잡았다. 바로 비행기표 및 호텔비 결제 마치고 출발 하는 날이 다가왔는데, 일정도 짜고 파리를 좀 알아보고 했어야 ..
201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