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Her, 2013

2014. 6. 7. 20:2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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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의 사랑 이야기다.

 

The session 을 봤을때, 장애인의 사랑얘기는 상당히 많은 공감이 갔고 시간이 갈수록 장애인 이라는 느낌이 점점 사라지는것 처럼 보여 괜찮은 멜로 영화라 생각이 되는데, 이건 영화에 빠져들다가도 실체가 없다고 생각을 하니 더욱더 안타까운 느낌이 강하다.

 

실체가 없다보니 그게 body였으면 했고 그에 따른 부분들이 다가 아님도 실감 할수 있고 상당히 애잔하다.

 

인상이 강한 호아킨 피닉스가 그래 보이지 않는 부분도 정말 배우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저그런 배우라 생각했던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 연기는 압권이다. 둘의 조화가 상당한것 같다.

 

특히 영화를 보면서 많이 눈에 들어 오는건 주황색 계열이다.

 

주황색은 좋아 하는 색감이 아닌데, 이 영화에서는 많은 부분을 주황색톤으로 느낌을 주고 있다.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색이 이렇게 이쁠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좀 신선했다.

 

괜찮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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