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자이언츠가 온다 | 보 벌링엄 ㅣ 김주리 ㅣ 넥스트북

2023. 5. 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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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자이언츠가 온다
성장에 집착하지 않고도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고,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충분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스몰 자이언츠가 온다』. 성공한 기업은 꼭 거대해져야만 할까? 비즈니스에서 흔히 회사의 규모와 성공을 같은 것으로 여기며, 성장하고 더 커지는 것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그런 고정관념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입증해 보인다. 엄청난 외형적 성장을 이루고도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회사들은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기업의 규모를 무리하게 키우지 않지만 건실한 재정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해나가는 회사들이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스몰 자이언츠들이 그렇다. 이 책에서는 14개의 회사들, 스몰 자이언츠의 이야기가 촘촘하게 엮이며 흥미롭게 펼쳐진다. 그들이 솔직하게 털어놓는 현실적인 고민과 어려움, 갈등 등 비즈니스 현실에서 마주친 이야기들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이들이 공감하고 또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보 벌링엄
출판
넥스트북스
출판일
2019.08.07

 

스몰 자이언츠가 온다 | 보 벌링엄 ㅣ 김주리 ㅣ 넥스트북

 

성장과정에서 창의력을 잃어버린 회사,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상실한 회사, 진정성과 제품의 품질을 잃어버린 회사, 지나치게 상업적인 측면만 추구하고 비용 절감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회사,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무시한 회사, 자사만의 문화를 보존하지 못한 회사, 너무 단기간에 급성장한 회사.

결국 회사는 기계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없다. 만일 이런 회사가 인수된다면, 인수자는 회사가 지닌 열정과 비전에 대한 신념 때문에 인수를 결정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들은 인수한 회사가 금전적 이익을 향상할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인수를 진행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직원들은 오로지 생계를 위해 일할 것이며, 고객들은 비용 대비 성능이 현저히 좋은 경우에만 회사의 제품을 구매할 것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 외에는 얻는 것이 전혀 없으며, 기존의 소중한 가치 역시 모두 사라지게 된다.


20년도에 쓴 글이다.

지금도 생각의 변화는 크게 없다.

난 회사를 크게 만들어 상장하고 뭐 이런 그림들을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정말 괜찮은 사람들, 괜찮은 기업들은 숨어있다.

굴지의 기업인 글록도 숨어있다.

이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이 책에 잘 설명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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