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5. 17:49ㆍ책
다니엘 핑크 후회의 재발견 :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가장 불쾌한 감정의 힘에 대하여 | 다니엘 핑크 ㅣ 김명철 ㅣ 한국경제신문사
어떤 일들에 대해서 그게 비즈니스던 개인적인 일이던 결과가 좋던 안 좋던 항상 복기해 본다.
대부분은 반성할 때가 많지만, 그 내용을 토대로 계획할 때 참고한다.
난 이걸 '후회'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렇게 부르지도 않았다.
차라리 '실패'라고 하는 편이 나았다.
단어를 외면했던 건지 아니면 의미를 외면했던 건 진 모르겠지만 이제부터는 마음껏 '후회' 하는 걸로 해야겠다.
읽으면서 지식적인 측면을 생각하기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후회되는 것들을 분류해 보고 다시 정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후회에 대한 감정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다음 행동에 대한 계획은 손에 잡히듯 그려졌다.
이런 생각이 며칠이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후회'를 인정하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 같다.
어제 읽었던 책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이 있었던 게 생각났다. "후회를 지혜롭게 이용하라." 이 내용이 책에 잘 담겨있다.
"감정이 생각을 위한 것이고, 생각이 행동을 위한 것이라면, 후회는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 프로그램된 유기체다. ‘적어도’라는 반사실적 서술은 지금 당장의 감정은 지켜주지만 미래에 더 나은 결정을 내리거나 더 좋은 성과를 내게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했더라면’이라는 반사실적 서술은 지금 당장은 우리의 감정을 악화시키지만, 이후 우리의 삶을 개선시켜 준다."
"하버드대학교의 또 다른 정신과 의사인 조지 베일런트 George Vaillant는 30년 이상 그랜트 연구를 이끌었다. 그는 2012년도 미출간 원고에서 자신이 경험에서 배운 것을 회고했다. 80년 동안 수백 명의 피험자, 수천 건의 인터뷰, 수백만 건의 자료를 수집한 끝에 그는 인류의 번영에 관한 가장 오랜 연구의 결론을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복은 사랑이다. 이상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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