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핑크 후회의 재발견 :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가장 불쾌한 감정의 힘에 대하여 | 다니엘 핑크 ㅣ 김명철 ㅣ 한국경제신문사

2023. 5. 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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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핑크 후회의 재발견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비즈니스 사상가로 시대를 선도하는 영감을 선사했던 다니엘 핑크가 4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그가 새롭게 던진 화두는 인간이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감정, ‘후회’다. 오랜 시간 비즈니스 사상가로 활동하며 동기부여·설득·타이밍과 같은 냉철한 주제를 다뤄온 저자가, 감정의 힘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인간에 대한 이해에 깊이를 더했다. 다니엘 핑크는 〈아니,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로 유명한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의 후회 가득한 삶과 ‘후회하지 않는다(No Regrets)’는 문신을 새긴 각국 젊은이들의 후회 사연으로 포문을 열며 우리가 후회라는 감정에 대해 얼마나 착각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루어진 심리학·신경과학·경제학 분야의 후회 연구를 총망라하고 저자가 직접 진행한 두 가지 프로젝트 결과를 더해 인간의 ‘네 가지 핵심 후회’를 밝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다니엘 핑크는 후회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요소이며 인간이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열쇠임을 역설한다. 후회하는 능력은 고등동물만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특권이다. 이 능력 덕분에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뛰어난 존재가 될 수 있었다. 후회는 피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최적화’시켜 활용해야 하는 감정이다. 우리는 어제의 내가 맞닥뜨린 후회를 발판으로 오늘의 나를 만들어왔다. 내일의 나도 그러할 것이다. 이 책은 스스로를 업그레이드시켜온 인류의 놀라온 능력에 대한 과학적 증거이자, 두려움 없이 후회하고 기꺼이 더 나은 존재로 나아가자는 희망찬 제언이다.
저자
다니엘 핑크
출판
한국경제신문
출판일
2022.09.15

다니엘 핑크 후회의 재발견 :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가장 불쾌한 감정의 힘에 대하여 | 다니엘 핑크 ㅣ 김명철 ㅣ 한국경제신문사

 

어떤 일들에 대해서 그게 비즈니스던 개인적인 일이던 결과가 좋던 안 좋던 항상 복기해 본다.

대부분은 반성할 때가 많지만, 그 내용을 토대로 계획할 때 참고한다.

난 이걸 '후회'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렇게 부르지도 않았다.

차라리 '실패'라고 하는 편이 나았다.

단어를 외면했던 건지 아니면 의미를 외면했던 건 진 모르겠지만 이제부터는 마음껏 '후회' 하는 걸로 해야겠다.

읽으면서 지식적인 측면을 생각하기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후회되는 것들을 분류해 보고 다시 정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후회에 대한 감정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다음 행동에 대한 계획은 손에 잡히듯 그려졌다.

이런 생각이 며칠이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후회'를 인정하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 같다.

어제 읽었던 책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이 있었던 게 생각났다. "후회를 지혜롭게 이용하라." 이 내용이 책에 잘 담겨있다.



"감정이 생각을 위한 것이고, 생각이 행동을 위한 것이라면, 후회는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 프로그램된 유기체다. ‘적어도’라는 반사실적 서술은 지금 당장의 감정은 지켜주지만 미래에 더 나은 결정을 내리거나 더 좋은 성과를 내게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했더라면’이라는 반사실적 서술은 지금 당장은 우리의 감정을 악화시키지만, 이후 우리의 삶을 개선시켜 준다."

"하버드대학교의 또 다른 정신과 의사인 조지 베일런트 George Vaillant는 30년 이상 그랜트 연구를 이끌었다. 그는 2012년도 미출간 원고에서 자신이 경험에서 배운 것을 회고했다. 80년 동안 수백 명의 피험자, 수천 건의 인터뷰, 수백만 건의 자료를 수집한 끝에 그는 인류의 번영에 관한 가장 오랜 연구의 결론을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복은 사랑이다. 이상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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