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용품들

2011. 3. 28. 01:07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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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벨로는 너무 작아 잦은 보도블럭을 올라타고 내려오고,,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자전거 살까말까 생각한 지가 벌써 한달이 넘었구나. ㅋ
한두푼 하는게 아니라서 망설여 지기도 하지만,
나이가 드니,
한번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계속 그 눈높이를 낮추느라 애를 쓰고 있는 중이다.
아마도,,, 한달은 더 걸리지 싶다.

자전거 용품 몇개 샀다.
등산 바지로 타니까 어쩔수 없이 체인오일이 뭍어난다.
그래서 그거 하나 사고,

엉덩이 아파서 패드속바지 두개 샀다.
왜 두개 샀는지, 그냥 비싼거 하나 싼거 하나 이렇게 샀다.


바지는 마음에 쏙든다.
다만, 밑단에 지퍼로 되어 있어, 조금 확장이 가능하고,
똑딱이 단추가 있어 더 조일수 있는데,
허리때문에 XL를 사니, 자연스럽게 기장이 길어질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운동화 신으면 쭈글쭈글 해져 그 부분이 체인에 닿는다.
물론 자전거 용이라서, 그 부분들은 다 검게 해놓아 다행이긴 하지만,
다리가 길었음 좋겠다.


허벅지 바깥쪽에 통풍이 될수 있도록 매쉬망으로 지퍼가 달려있다.
저렴한 가격에 샀는데, 품질이 어떤지는 더 입어봐야 하지만, 마무리나 느낌은 너무 좋아 다행이다.
등산복도 다 카키나 베이지인데, 그냥 이것도 카키로 샀다.

 

이건 원래 있었던거..
핼멧은, 한양 MTB던가.
친구랑 거기 까지 가서 산게 생각이 난다.
더 멋진건 너무 비싸구,
해서 샀는데, 지금 와서 후회가 되는게,
너무 뽀대가 안난다.
바이져라도 좀 달껄,,,

버프는 등산때문에 산거,
장갑도 지금 착용하기 딱 좋다.

 

헬맷이 멋이 너무 없다. ㅠ_ㅠ


이건, 2000년에 내가 방이동에서 근무 할때, 잠실 롯데마트 리복매장에서 구입했다.
그러고 보니, 산지가 10년이 넘었네, 그렇게 많이 쓰지 않아 거의 쌔거다.
바람막이랑 지갑, 담배 등 수납이 많이 되어 좋다.


속바지는 두개 샀다.
왼쪽이 싼거 오른쪽이 비싼거,
비싼거라 봤자.
싼거 보다 조금 더 비싸다.
싼거는 앞뒤의 재질이 다르다.
엉덩이쪽은 거의 매쉬망 같은 느낌이다.

이건,
동수원에 있는 홈플러스에서 샀다.
아주 싸게 구입했는데, 축구복이다.
그래서 팔두 길구, 허리도 길다. 자전거 탈때 딱 좋은 상의이다.


운동하고 마시는 맥주 한잔.
어렸을때 운동할때가 생각이 난다.
항상 숨이 차오를때 까지 운동 했었는데 말이다.

아까 비가 오는것 같아서 타러 나가려다 말았는데,
다시 보니, 비가 그쳤었다.
그래서 일기예보 한번 보고 자전거 타고 집에 들어오니,
바로 또 비가 오더라..
타이밍 참 좋아다.

칼스 버그 한잔 하면서,
그간 보고 싶었던 영화 한번 볼꺼다.
토요일날도 산에 갔다와서 허벅지가 너무 뻐근한데,
지금은 거의 죽을지경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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