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 오스트레일리아, 2008, ★★★★☆

2008. 12. 27. 10:12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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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감독 바즈 루어만

출연 휴 잭맨,니콜 키드먼

개봉 2008.12.10 미국,오스트레일리아, 166분

.

감독때문에도 보고 싶었고,

배우 때문에도 보고 싶었고,

여러모로 너무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매번 시간대가 안맞아서 미루다가

평일날 업무 끝나고 날라가서 봐버렸다.

역시 평일 저녁의 극장은 한산해서 더욱 더 기분이 좋았다.

 

오스트레일리아를 개봉한다는걸 알고 포스터를 보는 순간 스치는 생각은

'콜드 마운틴' 이 생각이 났다. 하지만 비슷하진 않다.

 

아무튼,

나라 이름이 영화 이름 이니 만큼,

오스트레일리아의 거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리란 기대 또한 했지만,

그리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겠다.

배경이 주가 되는 영화가 아닌 철저한 인물 중심의 영화로 봐야 겠다.

그리고 영화 제목의 의미 또한, 영역이 아닌 인간으로 통하게 된다.

 

'오스트레일리아' 라는 나라에 대한 나의 생각은,

아니, 알고 있는 상식 정도는,

나라가 엄청크고, 차는 우리 나라와 반대로 다니고 등등

캥거루, 코알라.. 뭐 이정도의 상식밖에는 없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조금 관심이 가기 시작했었다.

'Aborigine'는 백인이 들어오기 전까지 살고 있었던 원주민이었다.

영화는 이 원주민들을 담고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 속에

니콜키드만과 휴잭맨이 포함되어져 있다.

그들의 로맨스

원주민들의 갈길.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

그리고 값진 희생..까지.

유지 하다고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그런 생각만 배제 한다면

엄청난 감동을 선사 하는 영화라 하겠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 영화가 너무 나도 재밌고 감동스러워서 영화 보는내내

지루함을 느낄 수 만큼 좋았다고 얘기 했으나. 일부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조금 시큰둥 했었다.

 

물론 나와 생각하고 느끼는 바가 달라서 그렇다는건 잘 알겠지만,

그들 또한 재미없는 요소에 대해서 한다는 얘기는...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얘기 였었다.

사실 내가 보는 영화의 완성도는 관객이 얼마만큼 영화에 몰입이 되어

보느냐기 때문에, 내가 재미있게 봤다면 그 영화의 완성도는 좋은 영화라고

평가 할수 밖에 없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감독과 배우를 너무 좋아 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한다.

 

이 감독을 좋아 하고,

니콜키드만은 정말 너무 예쁘다고 생각을 하고,

휴 잭맨은 역시! 라고 생각을 한다면

이 영화를 보면 너무 나도 감동 스러워 그 여운이 아마도 다음날 까지 가지 않을까 한다.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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