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liff 2, 적벽대전 2 :최후의 결전, 2009, ★★★★☆

적벽대전 2: 최후의 결전

감독 오우삼

출연 양조위,금성무,장풍의,장첸,조미,후쥔,나카무라 시도,린즈링

개봉 2009.01.22 중국, 1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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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전편을 보고 나서 다음편이 나오기를 학수 고대 하고 있었다.

 

처음에 '적벽대전' 이라는 영화의 제목을 봤을때,

물론 제목에서 보듯이 삼국지의 모든인물이 나오지 않고,

일부분만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삼국지의 스토리는 너무 방대하고,

스케일도 크고 해서 그걸 영화화 하기가 쉽지 않을꺼라는

막연하게 우려가 되긴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었다.

 

일부 영화를 본사람들은 다소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다고 했지만,

나같은 경우는 전혀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

이전에 삼국지를 두어번 읽었었지만,

그리 잘 생각은 나지 않고,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보는 재미가 꽤 쏠쏠 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가 상상을 했었던 캐릭터에 대한 웅장함과 대단함이 그리 크진 않았다.

천하를 호령했었던 각각의 인물들이 약간 축소가 된듯 느껴졌고,

스케일이 조금 작다? 고 느껴질 만큼 아쉬웠다.

 

오우삼 감독이라면 보다 더 큰 스케일로 만들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다소 남는다.

 

이 영화를 보고

이참에 삼국지를 다시 한번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12세 관람가인가? 아무튼,

애들 키우는 보모들도 애들과 같이 영화를 보면서

중국사람들의 지혜와 장수들의 기계, 신의 등을

보여줄수 있는 계기도 될수 있을것 같아

좋은 영화라고 생각이 된다.

 

내가 그 시대에 중국에서 태어 났다면,

나는 어떤 캐릭터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