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Antichrist, 안티크라이스트

2011. 5. 25. 10:3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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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라스 폰 트리에
출연 : 윌리엄 데포, 샤를로트 갱스부르

단순히 호기심 때문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제목에 끌린게 더 크다.
성기를 자르는 장면이 나온다는 등의 그런 말들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할수는 없었다.

제목이 'ANTICHRIS♀' 여성을 지칭 하는 저 모양이 왜 들어 갔는지는 영화를 보면 알수 있다.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영화는 왜그런지 답을 찾기가 힘들다. 내가 그렇다.
계속 뇌리에 남아서 뭘까 라는 반문만 해가고 답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이 영화의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내가 비판할 거리는 아닌것 같고,
다만, 굉장하다고 느낀건, 역시 연륜있는 배우들의 연기였다.

제목처럼 '반예수' 에 대한 내용은 아니다.

그리고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는 '울게하소서' 가 흘러나온다.

잔인하고, 공포스럽고, 하는 등의 장면이 있지만 그렇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뭔가 의미들을 다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 호기심으로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 영화이고,
머리아픈게 싫으면 궂이 안봐도 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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