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The town, 타운

감독 : 벤 애플렉
출연 : 벤 애플렉, 존 햄, 레베카 홀, 제레미 레너

이것 또한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 벤 애플렉 이름을 보고 역시나 했다. 한번이라도 영화보기 전에 딱, 한번 찾아 볼껄 하는 후회가 잠깐 들었다.

벤 애플렉이 생각하는 롤모델은 누굴까.
스티븐 시걸인가 아님 클린트 이스트우들까. 이들을 생각하고 영화를 제작한거라면, 더 많은 공부와 노력이 필요할것 같고, 그간 쌓았던 좋은 이미지 마저 없어져 버리게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

Stockholm syndrome 이라고, 인질이 범죄자에 끌리는 현상인데, 이와 비슷한 전개 이다. 물론 그 사실을 나중에 알긴 했으나, 이와 비슷한 류의 영화로 보면 된다.

사람을 죽이지 않거나 크게 피해를 입히지 않았거나, 해도 범죄는 범죄이다. 약간 우리 나라 정서에 맞지 않는듯한 것들, 물론 우리나라 갱 영화들 대부분이 건달을 그리 나쁘게 표현하지 않는 문제점도 있지만, 이 또한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이 되며, 정서적으로 완연하지 않은 애들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약간 걱정아닌 걱정이 들게끔 하는 영화일수도 있다.

여기서 제레미 레너 라는 배우가 나온다. 개인적을 인상이나 목소리, 제스쳐 등등 상당히 마음에 드는 배우이다. 낯이 많이 익는다 싶더니, 예전에 본 '하트로커'에서 나왔더라. 그 예전에 볼 영화가 없어서 본 영화였었는데 말이다.

맺음을 해야 겠다. 이 영화는 킬링타임 용으로도 부적합 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