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5 깜빡거림 문제

드디어 최고속이 40km를 넘었다.
MTB에 로드타이어를 장착하니 속도가 나긴 난다.
슈발베 마라톤 1.75다. 1.5를 끼워보고 싶은데, 그럴바엔 로드를 한대 더 사지 하는 생각만 든다.
집도 좁은데 한대 더 사기는 그렇고,, 아무튼 한남대교 가는 구간이 딱 직선으로 되어 있어서 거기를 가면 항상
최고속이 얼마나 나올까 시험해 본다. 43.92km가 나왔는데, 로드로 타면 얼마나 나올까 정말 궁금하다..
원래 내가 자전거를 사면, 튜닝하고 뭐하고 할줄 알았는데, 그런 욕심은 없고, 그냥 많은 자전거를 갖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 젠장.

Q5를  예전에 바이크튜닝에서 공동구매로 구입했는데. 08년도인가? 아마 그럴꺼다.
한동안 타지 않아 계속 그냥 놔두다가 요즘에 타기 시작해서 사용하는데,
켜놓으면 괜찮은데, 타러 나가기면 하면 문제가 되더라.

외관도 멀쩡하고 정말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그러니까 좀 그렇더라.
역시나 왜 그런지 검색해보니까 금방 알수가 있었다.

LED부분과 스위치 부분이, 나사산으로 돌려끼워져 있다.
그리고 배터리가 정확하게 맞지 않고 약간의 유격이 있고,
계속 충격이 가해지니 슬슬 풀리면서 접촉 불량이 생기나 보다.

위 LED부분과 스위치 부분에 구멍에 나있는것을 한껏 돌려서 세게 고정을 한후 순간접착제를 두방울씩 떨어뜨려 주었다.
그리고 배터리는 꽝된 로또 한장 감아주고,
그렇게 해서 오늘 타보니, 멀쩡하다.
매번 탈때 마다 스트레스 였는데,
이렇게 해놓으니 좋다.
괜한 돈 들여서 하나 더 살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