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몽, 2008, ★★★★
비몽 감독 김기덕 출연 오다기리 죠,이나영 개봉 2008.10.09 한국, 95분 . 김기덕 감독의 영화중에 가장 대중에 가까이 가려고 애쓴 영화라는 느낌이 든다. 물론, 예전에 흥행을 했었던 '나쁜남자' 가 있었지만, 이 영화 또한 대중에게 조금 더 다가가기 위한 작업이 아니였나 생각된다. 별로 난해 하지 않다. 별로 특이 하지 않다. 별로 잔인하지 않다. 별로 진득 하지 않다. 이러한 것들이 이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이다. 설정도 좋고, 약간 촌스러우면서도 그 만의 색깔을 뽑아 내기 위한 배경, 소품, 의상 등등. 약간 신선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렇게 재밌다고 표현을 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다. 대중에게 다가가려 생각된 영화라 사뭇 색다른게 있을꺼라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그 기대는 져버리지 않은듯..
2008.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