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차
너무 오랜만 쉰다. 평일날.. 근데 쉬는날 너무 많은 일들을 했다. 세무서도 가고, 동사무소도 가고 세탁소도 가고 엄마 가게도 가고 집정리도 좀 하고, 자전거 거치대도 달고, 아무튼, 일찍일어나서 빨빨거리도 돌아 다녔다. 그리고, 토요일날 등산가서 허벅지가 내 허벅지 같지가 않은데, 일요일도 한강 가고, 어제도 한강갔다. 그리고, 지난번에 사서, 잊고 있던 모짜렐라 치즈를 꺼내서 토마토랑 해놨다. 울엄마 먹으라고, 사실 이거 두배정돈데, 반은 내가 먹고 남은거다. 근데 엄마는 배부르다고 안먹었다. 그래서 락앤락 통에 고이 모셔놨었는데, 오늘 퇴근하고 와서 보니, 그대로 있었다 ㅠ_ㅠ 그래서 내가 또 먹었다. 엄마 먹으라고 만들었는데 ㅠ_ㅠ 근데, 이게 이렇게 맛있었었나 싶다. 자꾸 자꾸 먹어도 또 먹고싶..
201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