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맨 익스퍼트3 만년필
사회 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 보며 부러운게 하나 있었다. '몽블랑 볼펜' 선배들 업체 사람들은 거의 왠만큼 사회 생활을 했다면 하나쯤 가지고 있을법한 아이템인데 나에게만 없었다는 참 그랬다. 이직을 하면서 부서를 옮기면서 승진을 하면서 또는 업체의 감사 선물로 받은것들일 꺼다. 실제로 우리 회사는 송년회때 고생한 직원 몇명을 줬었는데, 불행이도 나는 거기에 끼지 못했고, 우수사원으로 몇번 됐었을때도 상품권 내지는 식사권, 현금 이었지 내가 원하던 몽블랑 볼펜은 아니였다. 내돈 주고 사면 되지.. 근데 가격이 비싼게 문제가 아니라, 왠지 이 아이템은 누구한테 받아야 가치가 생기는 아이템인것 같아. 몇번 사려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렇게 해서 불혹의 나이가 되어 버렸고, 금년에 부장 승진을 하게 ..
201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