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a di carmerino
아주 오래전 부터, 차 앞 대쉬보드에 방향제 두개가 놓여져있는걸 많이 봤다. 별관심 없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Roberta di carmerino 방향제였다. 향을 섞어서 사용하면 더 좋다고 하더라. 마트에 가서 향기를 맡아 봤는데, 괜찮더라, 근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안샀거든. 얼마전 원어데이에 나와서 하나 구입해봤다. 마트 가격의 반가격으로, 갤럭시 때문에 네비가 필요 없어서 어짜피 TV를 잘 안보니까.. 뭐 아쉬울때도 있지만. 대쉬보드 앞에 놓기가 싫더라. 뭔가 시야를 방해 하는게 싫고 차 안에 뭐가 있는게 싫다. 그래서 룸미러를 보고 가장 안보이는 왼쪽 뒷자석 해드 뒤에다가 두개를 숨겨서 놓았다. 그래서 일단 내 시야에는 보이지 않고, 향기는 좋더라. 이건 얼마나 쓸수가 있을까.
201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