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쿠킹(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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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 만들기
집에 삶은 고기가 있고, 계란이 있어서 한번 만들어 봤다. 그냥 아무런 정보도 찾아 보지 않고 만들었다. 우선 계란을 삶아 보자. 최근에 많이 삶아 먹어봤는데 딱 좋게 삶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 - 계란을 물에 씻어 준다. - 계란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준다 - 굵은소금 맘대로 - 식초 맘대로 - 끓기 시작할때 부터 7분간 - 다 삶으면 찬물샤워 이렇게 하면 껍질제거 하기도 쉽고 딱 완숙 비슷하게 좋은것 같다. 반숙을 원하면 1분 정도 덜 삶음 될것 같다. 잘 삶아 졌다. 참 계란이 이쁘게도 생겼구나. 고기가 이만큼 있었다. 이게 무슨 고기인지는 모르고 암튼 소고기다. 왠지 손으로 찢어줘야 할것 같아서 막 찢어줬다. 육수와 계란과 고기를 넣고 간장도 넣었다. 맛을 보니 좀 짜다 뭔가 짜거나 맵거나 ..
2016.05.30 -
또띠야 피자만들기
냉장고에, 우리집엔 있을 수 가 없는 그런게 있었다. 어무이 한테 물어보니 누가 줬다고 한다. 아, 그렇구나. 그래서 집에 뭐가 있나 냉장고를 뒤졌는데 몸에 좋은 여러가지가 있었고, 피자를 만들고 싶은데 치즈가 없어 잽싸게 임아트에 가서 치즈를 샀는데,,, 왜 한두번 먹을까 아닌, kg 단위로 파는지... 그래도 샀다. 두고두고 먹어야지 하는 생각에 이게 약간 눅눅한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 팬에 좀 구웠다. 토핑 올린걸 사진을 못찍었네 ㅡㅡ 파프리카, 양파, 맛살, 버섯 이렇게 해서 케쳡을 두르고 계속 볶았다. 나름 맛이 괜찮았음. 임아트에서 산 치즈를 수북하게, 너무 많은 양을 사서 아주아주 수북하게 쌓고. 우리집엔 오븐이 없으니까 전자렌지로 오분을 돌렸다. 오븐이 없어 오분을 돌리니 찰지게 됐다. ..
2016.05.20 -
메밀비빔국수
어무이 아시는분이 고추장을 주셨는데, 대추를 넣고 한 고추장이라고 해서 한번 찍어먹어 봤는데 '오~~~' 맛있었다. 그래서 메밀국수에 비벼먹음 어떨까 해서 이게 맞는진 모르지만 그냥 아무생각 없이 만들기로 했다. 집에 묵은지도 있었고 우선 묵은지를 잘게 썰어놓고 참기름과 깨를 넣었다. 그리고 고추장 조금과 김을 좀 넣고 냉장고에 있던 물김치 국물을 아주 조금 넣어서 그냥 비벼먹었다. 그랬더니. 마이쪙. 대추를 넣은 고추장 맛있는 묵은지 집에 많은 메밀국수 집에 삶은계란도 있어서 딱 좋았다.
2016.05.15 -
만두 만들기
어무이가 외갓집 갔다가 만두피를 가져오셨단다. 만두피가 있으니 만두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만두를 먹고 싶어 하는게 아니라 만두피가 있으니까 말이다 만두속은 김치, 두부 그리고 부추가 다이다. 김치를 짠다. 김치를 짜고, 물을 빼놓은 두부를 투척 양념은 참기름+후추+마늘+간장을 넣고 버무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추를 넣고 또 버무림. 근데, 이게 다 냉장고에 있어놔서 손시려 죽는줄 알았다. 비닐장갑만 끼고 있어서 말이다. 이날은 다른거 할게 있어서 속을 만들어 놓고 다음날에 만들었다. 만두피가 왕만두피다. 그냥 이렇게 한번 만들어 봤다. 계속 무작정 만들었다. 만들다가 만두피가 모자라서 후딱 나가서 한개 더 사왔다. 다 쪄놓고 마무리 했다. 만두는 정말 만드는데 손이 많이간다. 근데, 아주 손이 덜가게..
2016.03.29 -
메밀소바 만들기
집에 메밀면이 있고, 오래전에 사놨던 메밀소바 소스가 있는데, 이게 유통기한이 15년12월 까지라서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주 잠깐 고민을 하다가 먹기로 했다. 뭐 간장 베이스이니 쉽게 상하진 않겠다 싶어서 말이다. 우선 무를 강판에 갈았다. 저 강판이 무려 30년 된거다 ㅎㄷㄷ 메밀면을 삶았는데, 스파게티면 생각하고 손으로 잡았더니 1인분이 좀 부족한 느낌이다. 무 갈은걸 넣고, 파가 없어서 냉동실에 썰어놓은 파 넣고 조미김 잘라서 넣고 와사비 넣고, 메밀소바 소스 1/3에 나머지는 물로 채웠다. 저 그릇은 밥그릇이다. 메밀소바용 그릇이 없으니깐. 완성, 먹어보니, 맛이 아주 괜찮았고 유통기한 3개월이 지났다는 생각마저 잊게 만들었다. 결론은, 마이쪙. 이거 내가 좋아 하는 키티 젓가락. 일본 여행..
2016.03.26 -
비빔면과 골뱅이
맥주에다 뭘 먹을까 하다가. 예전에 비빔면과 골뱅이를 같이 먹는단 말을 듣고 밤늦게 나가서 사왔다. 근데, 비빔면이 20% 양이 많아졌다고 봉지에 써있는데, 정말 양이 많아 진것 같다. 골뱅이캔도 이렇게 크기가 컷나 싶었다. 예전에는 이것보다 작았던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아무튼 비빔면과 골뱅이를 합체할까 하다가 그냥 이렇게 먹기로 했다 맥주랑 같이 먹는데, 너무 양이 많다. 헐 비빔면도 그렇지만, 골뱅이가 이렇게 많이 들어 있는줄은 몰랐다. 맛은 누구나가 다 아는 맛.
201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