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 로버트 제임스 윌러 ㅣ 공경희 ㅣ 시공사

2023. 5. 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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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93년 국내 첫 출간된 이후 끊임없이 사랑 받아온 90년대 로맨스 소설의 고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나흘간의 사랑을 일생의 사랑으로 창조하는 가운데 단지 추억하고 또 추억할 수밖에 없는 사랑의 고통과 세월의 시련을 아름답게 승화시킨 프란체스카와 킨케이드의 이야기는 다만 90년대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세기의 독자들에게도 심금을 울리는 감동을 전한다. 젊은 시절 꿈을 가슴 한 켠에 묻어둔 채,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프란체스카. 남편과 아이들이 박람회 견학 겸 짧은 여행을 떠난 사이, 모처럼의 휴식을 맞이한 그녀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운명의 사랑이 찾아온다. 물 빠진 청바지와 낡은 레드윙 부츠, 손 때 묻은 니콘 카메라와 카멜 담배, 낡은 픽업트럭……. 오래된 다리의 사진을 찍겠다며 아이오와 주 시골 마을, 고립된 낡은 도로 같던 그녀의 삶에 불쑥 모습을 드러낸 남자, 로버트 킨케이드. 머물지 못하는 바람 같던 그의 인생에도 처음으로 놓치고 싶지 않은 이가 생겼고, 프란체스카는 다시 춤을 추고 싶어졌다. 그도 그녀도 더 이상 젊지 않고, 첫 무도회의 설레임은 이미 자라날 아이들의 몫이 되어버렸음에도.
저자
로버트 제임스 윌러
출판
시공사
출판일
2002.10.15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 로버트 제임스 윌러 ㅣ 공경희 ㅣ 시공사

 

93년도에 선물 받은 책인데 누구한테 받은 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때 한번 읽고 그간 무수히 많은 책들을 버린 것 같은데 아직까지 책꽂이에 있어 다시 읽어봤다.

한 사람을 반복적으로 오래 생각하다 보면 문득, 내가 그 사람에 대해 너무 아는 것이 없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시점이 생기는데 그때가 더 깊은 생각으로 빠지는 시점인 것 같다.

다시는 헤어 나올 수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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