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도리키

2016. 2. 9. 16:48음식/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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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내 사회생활 중에 가장 힘들었고 가장 보람 있었던 시절의 장소가 서교동이다.

 

2009년 부터 정말 나의 모든 역량과 30대를 쏟아 부은듯하다.

 

13년도까지 서교동 일대에 있었으니 오래전엔 없었던 것들도 많이 생기고 정말 어제 생겼는데 오늘 맛집이 된 곳도 많이 봤고

 

지금 돌아 다녀보면 그떄 당시 괜찮았던 집 중에서 현재까지 남아 있는곳은 손에 꼽는다.

 

너무 발전이 빠르다. 서서히 발전하는게 아니라 너무 빠르게 발전해서 내가 오갔던 곳이 맞나 착각이 들정도이다.

 

 

설 연휴 전에 지인을 만나기 위해 예전 일했던 곳을 찾았다.

 

혹시나 해서 '도리키'가 가까운가 생각해 보니 항상 다녔던 곳들 근처에 있더라.

 

이상하게 반갑기도 하고 해서 아무튼 들어가봤다.

 

3차로 약간 취해서 간터라 맛이나 뭐 이런것들을 평가를 못하겠다.

 

다만,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 안주를 맛볼 수 있으니 간단하게 한잔 하기에는 딱 좋은 곳인것 같다.

 

갔었을땐 테이블이 하나밖에 남아 있지 않았고 거의 다 젊디젊은 손님들만 있었다.

 

다음에 갈일이 있으면, 맛이 있는지 없는지 취하기 전에 가봐야 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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