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타임 혼술
2016. 1. 26. 03:26ㆍ음식/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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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혼자 술한잔 하는게 좋다.
누구의 얘기를 들어줄 필요도 없고 내가 얘기할 필요도 없고
어쩔땐 사람들의 말소리가 소음일 떄도 있지만 그렇지 않게 느껴질때가 혼자 뭘 하는때 인것 같다.
한참 지난 사진이지만, 이땐 뭐가 그리 잘 안풀렸는지 일주일에 한번은 꼭 이렇게 짬뽕하나 소주 하나 했었다.
매주 갈떄마다 사진을 찍긴 했는데 지금 보니 세장 뿐이다.
혼자 와서 먹으니 탕수육을 먹을수가 없다.
물론 다 못먹으면 포장해 가면 그만이지만 집에가도 먹지도 않을것 같아서 그렇겐 못하겠더라.
언젠가 맞은편에 여자 두명이 와서 탕수육 하나랑 짬뽕하나를 시켜서 먹는데
아주 조금만 먹고 배불러 배불러를 하고 있었다.
난 정말 딱 하나만 달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차마 그 말을 할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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