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 : 성과를 내는 조직 문화의 비밀 | 랜드 로스 | 김정혜 | 현대지성

2023. 11. 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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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
대부분의 리더들은 비즈니스의 목적이 돈을 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고의 리더들은 다르다. 그들은 숫자에 연연하는 대신 ‘관계’에 집중한다. 자신의 팀,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탄탄한 관계를 맺는 순간, 앞서가는 조직이 만들어진다. 글로벌 조직 문화 컨설턴트 랜디 로스는 오랫동안 다양한 기업의 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는 일을 해 왔다. 그리고 수십 년의 경험 끝에 그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관계가 해결책이다.” 『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에서 그는 관계란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관계를 쌓을지, 그리고 이 관계가 어떻게 성과로 이어지는지 철저하게 파헤친다. 어떻게 하면 최고의 인재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강력한 팀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떻게 하면 성과를 내는 조직 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에서 밝혀진다.
저자
랜디 로스
출판
현대지성
출판일
2020.03.02

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 : 성과를 내는 조직 문화의 비밀 | 랜드 로스 | 김정혜 | 현대지성

얼마간 업무를 같이 진행을 하면 내가 생각하는 가치를 가감 없이 보여줘야 하는 때가 도래 한다.
그런데 그 가치를 어느정도 까지 솔직하게 얘기를 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리더들은 항상 존재 했었다.
이 책을 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도 나의 문제일 것이다.
보다 더 솔직하게 나의 가치를 설명 해줘야겠다는 반성을 한다.
그렇게 리더들에게 한가지 항상 했던 말은 스스로를 위해 하지 말고 팀원들이 잘되는 방향으로 집중을 해봐라.
그게 결국 본인이 잘되는 일인데, 그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런 순간들을 경험하게 되면 생각하는 바가 달라질 것이고 또 다른 가치 생겨날 수 있다.
그 부분을 느끼고 다시 얘기하자, 라고.
책에서 말하는 가치창출자는 흔히 얘기 하는 기버를 말 한다.
결국 나를 던지지 않으면 안된다.
이건 해야 할 일이 아니고 체화해야 할 덕목이라 생각한다.


좋은 정보에 접근성만으로는 개인의 성장을 보장할 수 없다.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성가지고 궂은 일에서 멀찍이 떨어지는 법을 터득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겉모습은 보호했을지언정 그 과정에서 중요한 무언가를 희생시켰다.바로 건강한 관계다.

린 메니지먼트, 식스시그마 같이 공정 개선과 조직 효율성을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들의 선행자 역할을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가치중립적이다. 이 자체로 도덕적이거나 윤리적인 영향력을 거의 혹은 전혀 수반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과학적 관리론에서 가치란 낭비 요소의 제거와 이를 통한 생산시간과 비용의 절감으로 여겨진다.

고객 입장에서의 가치는 절감된 비용으로 생산되는 무결점 제품이나 서비스다. 하지만 그런 가치가 반드시 기업의 책임의식이나 개인의 도덕의식을 수반하지는 않는다.

기술은 수백만 명을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나 그런 수백만의 연결이 여전히 비개인적 수준에 머문다.

우리는 반드시 기술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술이 우리의 주인이 될 것이다.

부지불식간에 소원해지는 관계가 바로 관성화된 문화의 전형적인 예다.

인성은 옳은일을 할 때 역량은 적절한 지식과 기술을 적용하면서 결과를 지속적으로 생산할때에 각각 드러난다. 그리고 깊은 감정적 연계는 공감과 배려 그리고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맺은 관계를 통해 형성된다.

사람들에게 책임을 위임하는 성향과 그렇게 하겠다는 의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위임의 목적은 그저 일을 더 많이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성장시키는 데에 있다.

당신이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을 이끌 수는 없다. 그리고 사람들을 깊이 알게 되고 그들에게 일대일로 반응할 준비가 되어야만 비로소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다.

리더십의 묘미는 구성원 각자의 독특한 재능을 기업의 목표와 유의미한 방식으로 연결하는 데에 있다.

신뢰는 안정성을 낳는다. 능력은 신뢰성을 생성한다. 관심과 인정은 연결성을 만들어낸다.

다른 사람들을 정상적이지 않다고 말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인식의 문제와 더불어 리더십과 관련된 온갖 종류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겸손의 핵심은 아무런 가식 없이 자신을 정직한 눈으로 바라보는 능력이다.

피드백을 받았을 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자신의 문제를 왜곡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투사하는 사람들은 두 번째 기회를 가질 자격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세상은 나약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들은 자신의 성격적 결함들을 매워주고 자신이 온전히 채워졌다고 느끼게 해줄 누군가를 끊임없이 찾는다.

서로에게서 가치를 추출하려는 두 사람이 맺는 관계는 거머리 두 마리가 서로의 몸에 들러붙어 주둥이를 꽂아 피를 빨아 먹는 모습과 흡사하다.

자신이 삶에서 추구하는 좋은 것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가치를 창출할 때에 따라오는 부산물이라는 사실도 명확이 인지한다.

팀원들이 당신에게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는가? 없다면 지금이라도 물어보길 바란다.

자신의 일부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끔 기본적인 욕구의 범위를 초월해서 스스로와 타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고차원적인 동기를 메타 동기라고 부른다.

관대함은 손을 펼친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다.

조지 버나드 쇼, 재물을 스스로 만들지 않는 사람에게 재물을 쓸 권리가 없듯이 행복을 스스로 만들지 않는 사람에게 행복을 누릴 권리는 없다.

경영자들은 조직과 동료 직원들을 위해, 제 할 일을 못하는 직원들을 봐주지 말아야 하는 의무가 있다.

천성적으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바꾸기가 매우 힘들다

개구리를 왕자로 변신시키려 고생하기보다 그냥 왕자를 채용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비결은 자신이 아직 배울 것이 많다는 사실을 기꺼이 인정하는 것이다.


일단 용서하고 나면, 미래는 과거의 행동에 구속 받지 않는다. 용서는 누군가의 행동으로 야기된 분노와 좌절감으로부터 스스로를 감정적으로 해방시키는 행위이다.
용서는 감정에 해로운 파편들을 내려놓는 일과 나쁜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 건강한 경계를 세우는 일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기술이다.


엘리너 루즈벨트, 마음이 큰 사람으들은 아이디어에 대해 토론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과거의 사건에 대해 토론하며, 마음이 좁은 사람들은 사람에 대해 토론한다.


가장 좋은 것을 기대한다는 말은 서로가 상대방이 최선이 아닌 것에 만족하도록 내러려두지 않는다는 뜻이다.


종결이란, 문제들이 적절히 다뤄졌고 해결책을 찾았으며 무엇보다도 관계가 조금의 손상도 입지 않은 채 온전하게 유지된다는 뜻이다.


대화를 시작하는 최선의 방법은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잘잘못을 따져 책임을 묻거나 비난하거나 상대방에게 일종의 면죄부를 주기 위한 질문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엘리너 루즈벨트, 삶을 정직하고 용기 있게 대면하는 사람은 경험을 통해 성장 할 수 있다.이것이 바로 인격을 쌓는 방법이다.


자기 인식은 자신을 정직하게 평가할 수 있는 능력 혹은 다른 사람들의 평가 결과를 진지하게 고려할 만큼 개방적일 수 있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위선을 다루는 시간을 갖지 않는다.그래서 그들은 자기정당화라는 목발에 의지한 채 반신불수의 몸을 이끌고 절뚝거리며 걸어간다.

사람들을 가치 있게 만들려면 먼저 그들을 가치 있게 생각해야 한다.

시간은 사랑의 언어다. 우리가 누군가와 시간을 함께 보낼 때, 우리는 상대방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말하는 셈이다.

지속 가능하고 긍정적인 가치 중에 힘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은 없다.

May the influence be with you.

우리가 75년간의 연구에서 얻은 가장 분명한 메시지는 좋은 인간관계가 우리를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이다. 이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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