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 : 채식과 건강식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ㅣ 이의철 ㅣ 니들북

2023. 11. 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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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
저자는 직업환경의학, 생활습관의학 전문의로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만나왔다. 보통 의사들이 하듯 저자 또한 진료하고 처방하는 건강 상담을 했었지만 증상에 대한 약 처방 횟수만 늘어날 뿐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데에 회의가 들기 시작했다. 그러다 자연식물식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접하고 그 효과를 몸소 체험하면서 ‘자연식물식을 공부하는 의사’가 되기 시작했다. 일단 저자는 자연식물식이라는 명칭에서 비롯된 오해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연식물식 하면 풀만 뜯어야 할 것 같지만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그리고 각자가 처한 환경에 맞는 선에서 고기, 생선, 계란, 우유 같은 동물성 식품을 최대한 배제하고 식용유나 설탕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자연식물식이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 상태는 최악이다. 속 쓰림, 변비, 치질 같은 귀찮고 짜증 나는 증상을 달고 살고, 불과 50년 전만 해도 전무후무했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질환이 감기같이 흔해졌으며, 고령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각종 암, 뇌심혈관질환 등의 발생 연령이 점점 어려지고 있다. 저자는 이와 같은 다양한 불(不)건강의 원인으로 ‘식습관’에 주목하고 자연식물식을 권한다. 이 책에는 의학적,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자연식물식이란 무엇인지, 왜 자연식물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하며, 나아가 소위 말하는 전문가나 이익 집단에게 속지 않고 개인과 사회, 지구 생태계의 건강 모두를 가능하게 하는 자연식물식 식단의 힘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
이의철
출판
니들북
출판일
2021.02.22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 : 채식과 건강식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ㅣ 이의철 ㅣ 니들북

 

자연 식물식 책은 이제 그만 봐도 될 것 같다.

 

비슷한 내용을 세 권을 보니 마치 책 한 권을 또 보고 또고 보 하는 느낌이 든다.

 

내가 확인하고 싶었던 내용은 단백질과 B12인데, 그 내용은 계속 동일해서 이제 더 이상 확인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인슐린에 관해서는 동물성 지방을 섭취할 때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데 그게 더 문제라고 한다.

 

이건 인슐린을 추가로 분비 시켜서 혈당을 낮춘다는 건데 동물성 단백질이 신비한 능력이 있어서 혈당을 낮추는 게 아니라 그만큼 췌장의 베타세포를 쥐어짜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시킴으로써 혈당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좀 더 찾아봤다.

 

메디컬 타임스 기사를 보니 유럽 당뇨병 학회 연례 회의에서 13개 메타 분석 결과를 공개했는데 동물성 단백질 식품 중에서 저지방 유제품 섭취는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최소화하는 반면 가공육, 붉은 고기는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하는 내용이 있다.

 

이런 것들이 계속해서 나오니 혼란만 더 생기는 것 같다.

 

모유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된다는 내용도 있다.

 

아기들에게는 최고의 완전식품인데 말이다.

 

이 사실은 너무 가슴 아프다.

 

모유에서 프탈레이트 대사산물이 검출된다고 한다.

 

임신 전에도 최대한 가공식품뿐 아닌 괜찮은 환경 속에 있도록 무지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B12는 김과 파래에 많이 들어있으니 섭취하라고 하고 동물성식품을 3년 이상 배제했다면 혹시 모르니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해 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삶에 대한 태도와 축산 등을 통한 기후 문제, 환경 오염, 슈퍼박테리아까지 언급하면서 마무리된다.

 

살면서 많은 어쩔 수 없는 상황과 환경에 노출이 되면서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하면서 지나가게 된다.

 

그중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가공식품이나 외식을 최대한 자제하고 괜찮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직접 만들어 먹는 횟수를 점차 늘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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