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Black Swan, 블랙스완

감독 :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 나탈리 포트만, 밀라 쿠니스, 뱅상 카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더 레슬러'를 만든 감독이다.
배우도 그렇고 감독도 그렇고, 어떻게 이렇게 전율을 느낄수 있게 영화를 만들고 또 연기를 하나.

누구나다 좋아 하는 배우가 있겠고, 최고라고 생각되는 배우가 있을것이다.
내가 좋아 하는 배우가 자꾸 변화되어 가는 과정이 너무나도 즐겁다.

케이트 윈슬렛을 최근까지 여배우 중 최고로 꼽았는데, 그 반열에 나탈리 포트만도 올려놓아 버렸다.
맡은 영화에 충실해야 하는건 배우의 몫이지만 완벽하게 역할 자체를 실현 시키는 느낌을 들게 한다.

정말 섹시하게 너무도 순수하게 그리고 얼마전 봤었던 '브라더스'에서는 심각하게.
이런 배우가 앞으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야 또 나올수 있을까 한다.

오랜만에 너무 좋은 대작을 감상했다.

영화를 보고 전율을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는 꼭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