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Love And Other Drugs,러브 앤 드럭스

2011. 2. 13. 02:31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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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에드워드 즈윅
출연 : 제이크 질렌할, 앤 해서웨이

공자 인가 노자 인가.
예전에 봤었던 글 중에, 부모에게 최고의 효도는 자식이 질병에 걸리지 않는것이다 라는 글이 생각이 난다. 그 만큼 아픈건 많은 사람들을 가슴 아프게 하는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다면 그 상대의 마음은 어떨까? 대신 아파 줄수도 없고 어떻게 딱히 손을 쓸수 없다면, 할수 있는 일은 한가지 뿐인것 같다. 아프지 않은 사람 대하듯 행동 하는것, 언제 그랬냐는 듯이 봐주는것, 그게 최선일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실제로 나도 그랬었다.

자꾸 아프다고 배려 해주고 얘기 해주고 하다보면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계속 해서 상기 시켜 주기 때문에 그러지 않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다.

영화는 진부한 러브 스토리 이지만, 항상 사람은 정말 본인이 원하는걸 했을때 행복하다는걸 다시 한번 보여주는 영화다. 아주 가볍게 볼만한 영화인것 같다.

제이크 질렌할은 굉장히 호감이 가게 생겼다. 앤 해서웨이의 경우도 영화에 많이 나오니 상당히 친근하게 보이고, 나는 입이 큰 여자가 좋더라. 얘처럼 너무 입큰건 말고, 그래야 웃을때 더 이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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