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The Adjustment Bureau, 컨트롤러

2011. 3. 6. 01:52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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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조지 놀피
출연 : 맷 데이먼, 에밀리 블런트

볼게 없어 본 영화, 아이엠 넘버 포 보려다가 그래도, 맷 데이먼 영화를 본지가 오래 되서,
이걸 선택 했다.

영화 시작 전 맷 데이먼과 얼마전에 본 영화에 나왔던 벤 애플렉이 이상하게 교차가 되더라.
설마 이것도 나한테 그정도 실망을 주진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관람했다.

물론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즐길수가 있었다.

SF, 스릴러 등등, 이런 장르는 아니고, 이 영화는 러브 스토리다.

운명은 따로 있다. 마음이 끌리는 데로 가는게 나의 운명이다. 운명은 개척 하는것이다.
진정 내가 원하는것을 해야 한다.

이런것들을 이 영화에서는 보여준다.

더이상의 의구심도 갖지 않는다면 영화는 상당히 재미있게 즐길수가 있겠다.

나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다. 말 그대로 러브 스토리 지만, 전혀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상당히 안타깝게 느껴진다.
물론, 앤딩이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정도 선에서 끝내는게 이 영화에는 맞는 앤딩이라고 본다.



요새 영화의 트랜드 인가,
아니면 내 생각이 자꾸 그래서 그런가.
계속 보여지는 것들은,
본인의 감정
본인의 생각
본인의 운명
이런것들에 대해서,
정작 자신이 원하는걸 해야 한다는게
최근에 본 영화들의 내용들이고 결과이다.
심지어는 즐겨보는 다큐들도 다들 그런 내용이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애절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나만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애밀리 블런트 라는 배우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표정 하나 느낌 하나 이상하게 끌리는 부분이 많다.
출연작을 찾아보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에서 나왔는데,
물론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약간 백치미가 있는게, 본인의 느낌을 믿는 그런 순수한 여자로 나와서 그런가.
묘한 매력이 있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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