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피스트, The Typist
표가 생겨 보러 갔었다. 김금지 극단의 연극인데, 1969년도에 여주인공 '실비아' 역을 맡았던 배우 김금지씨가 직접 제작하는 40주년 기념 공연이다. 일반적인 회사원의 삶을 풍자적으로 그린 '타이피스트'는 미국의 희곡작가 머레이 쉬스갈의 1960년 작으로 당시 오프 브로드웨이 에서 대표적인 히트작이라고 한다. 남자 주인공인 '폴'의 역할은 김금지씨의 아들 추송웅씨가 맡아서 또 화재가 됐다고 한다. 예술의 전당에서의 연극 무대를 보는건 처음이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예술의 전당은 장애우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는 현대식 건물이다.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그리 지었는지,,,,, 아무튼, 사회생활, 회사생활 한 4~5년 정도 했다면, 이해가 가능한것 뿐 아니라 푹 빠져들수 있을 만큼 회사원의 삶을 잘 그려냈다. 각..
200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