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4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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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조개집
벼르고 벼르다 갔었다. 조개를 워낙 좋아해서... 주차장에서 한 한시간 기다렸나보다 자리가 나서 갔었는데, 기둥옆 자리라서 그리 탐탁치 못했지만,,, 조개는 무지 많이 먹었다. 마음에 드는건, 계속 리필을 해준다는게 아니라, 조그마한 싸구려 조개들을 안준다는거다. 큼직큼직하고 먹으면 쫄깃한 그런 조개만 주고, 아주 좋았다. 소래나 오이도 이런데 궂이 갈필요 없겠다. 가격은 비슷한데 양껏 먹을수 있는 여기가 더 낫다고 생각된다. 라면도.. 맛있고,, 아무튼 배불리 정말 많이 먹었다.
2009.07.06 -
조카
내가 낯설었는지.. 이러고 있다가..
2009.05.10 -
삐꺽삐꺽 돌아가는 세상.
삐뚤삐뚤 흘러가는 세월
2009.05.10 -
어버이날
회사가 많이 바쁘다. 그래도 어버이날을 pass 하는건 핑계다. 분명 회사에서 밥도 먹었고, 화장실도 갔고, 전화통화도 했는데, 어버이날 꽃도 준비 안했다. 그냥, 엄마가 다 이해 해 줄것만 같았다. 물론 아빠도 말이다... 집에 오니 12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다. 10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는데, 차가 어찌나 막히던지.. 한시간이 넘게 걸렸네.. 집에 와서, 자고 있는 엄마를 깨웠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자고 있다 한들, 문소리만 나면 깼었는데, 안타깝게도 이젠 깨지도 않는다. 그래서 깨웠다. 내가 왔다고... 꺠우고 나서는 엄마 한테.. '엄마, 어버이 날인데, 꽃도 하나 못사주고 어떻게 하지?' 라고 말했다.. 그러자 엄마는 '괜찮아. 나는 매일 어버이날이야' 라고 답해줬다. ............
2009.05.09 -
Decisive moment
요놈을 찍기란 쉽지가 않다. 만지면 꼭 쏠것만 같고, 가만히 있진 않고, 그렇다고 달랠수도 없고, 바람은 불어 꽃은 흔들리고, 움직이지 않는 그 찰나의 순간. 사는것도 그런것 같다. 순간 순간 우리가 모르는 기쁨이 있지만, 그걸 모르고 지나쳐 가고 있는건 아닌지...
2009.05.07 -
철봉
구입한지.. 한 두어달쯤 됐나보다... 이제 설치 했다. 국내산 제품인데, 원래 잘 팔리던 제품의 카피품이라서 조금 저렴하다. 설치 하고 매달려 보니,, 나의 체중은 거뜬하게 버텨 줄것 같다. 어짜피 발이 안닫는곳이 아니니... 턱걸이 하다가 떨어져도, 안다칠것 같다.. .... 집은 청소를 해도해도 끝이 없는것 같다. 천성이 정리를 못하는 스타일이라.. ㅠ_ㅠ 누가 대신 정리좀 해줬으면 .. 좋겠다.
2009.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