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Beats, 2019

 

비트

총격 사고로 누나를 잃은 후 트라우마를 겪으며 외부세계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던 소년 뮤지션과 재기를 꿈꾸는 제작자가 만나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내용의 극영화

평점

6.1 (2019.01.01 개봉)

감독

크리스 로빈슨

출연

앤소니 앤더슨, 칼릴 에버리지, 이마야치 E. 코리네알디, 폴 월터 하우저, 우조 아두바

비트 Beats, 2019

저녁 다 됐다고 누나한테 엄마가 동생 찾아오라고 해서 방에서 비트를 만들고 있던 누나는 동생을 찾으러 나선다. 

그렇게 동생을 찾아 집에 돌아오는 길에 누나는 총에 맞아 사망하고 만다. 

그 이후로 동생인 어거스트는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됐고 집에서 음악을 만들면서 지냈다.

이런 스토리로 진행이 되는데 음악 영화라기 보다 성장드라마라고 보는 게 더 낫겠다. 

아이의 성장을 볼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어른들 또한 같이 성장하는 그런 드라마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어거스트가 만든 비트가 계속해서 나오는데 스피커로 영화를 보다가 중간에 해드폰으로 바꿔서 봤는데 음악에 많은 신경을 썼는지 사운드가 굉장했다. 

그리고, 앤서니 앤더슨의 장난기가 하나도 없는 진지한 연기가 좋아 보인다.

엄청 재미있지는 않지만, 한없이 꺼져버리는 느낌을 아는 사람은 봐도 좋을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