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서(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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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잘못된 선택을 하는 사람을 위한 : 결정의 기술 ㅣ 필립 마이스너 ㅣ 갤리온
자꾸 잘못된 선택을 하는 사람을 위한 결정의 기술 어떻게 후회를 남기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손해가 나는 사업부를 정리해야 할까? 지금 투자를 해도 될까? 새로운 곳으로 이직을 해도 괜찮을까? 거대한 이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질 수밖에 없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일생일대의 문제를 두고 갈팡질팡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ESCP 유럽비즈니스스쿨 교수 필립 마이스너가 제안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에 따르면 좋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프로세스가 반드시 존재한다. 해당 프로세스에 입각해 결정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고민의 본질이 무엇인지 바로 볼 수 있다. 단계를 밟아나가다 보면 두려움을 걷어내고, 적합한 사람에..
2023.11.06 -
천재들은 파란색으로 기억된다 : 예술과 영감 사이의 23가지 단상 ㅣ 이묵돌 ㅣ 비에이블
천재들은 파란색으로 기억된다 저술, 작곡, 드로잉, 기획, 마케팅… 창조적인 일을 하는 이라면 누구나 영감(靈感)의 순간을 바라마지 않는다. 그럼 이 영감, ‘창조적인 일의 계기가 되는 기발한 착상이나 자극’의 순간은 언제 어느 때 우리에게 오는가. 아마 이 질문에 구체적이고 뚜렷한 답변을 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다만 조심스레 그 단초를 짚어보자면, 흔히들 영감이 흘러넘쳤다는 천재들의 일화에서 그 편린을 발견하는 경우가 더러 있을 것이다. 그러니 먼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마일스 데이비스, 스탠리 큐브릭, 헤밍웨이, 하루키, 쳇 베이커, 이창호…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엉뚱한 몽상가 이묵돌이 동서고금과 분야를 막론한 천재 23인의 일화를 지금, 우리 시대의 눈높이로 바라보고 탐구한다. 흥미진진한 저..
2023.11.06 -
오늘도 디지털 노마드로 삽니다 :우리의 배낭처럼 가뿐하고 자유롭게 ㅣ 김미나, 박문규 사진 ㅣ 상상출판
오늘도 디지털 노마드로 삽니다 가끔 불안할 때도 있지만 잘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정답이었던 삶의 방식,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 생활에 충분한 모든 것이 담긴 배낭 하나를 메고 일하듯 여행하고, 여행하듯 살아가는 메밀꽃 부부의 이야기 저자 김미나 출판 상상출판 출판일 2022.07.11 오늘도 디지털 노마드로 삽니다 :우리의 배낭처럼 가뿐하고 자유롭게 ㅣ 김미나, 박문규 사진 ㅣ 상상출판 아주 오래전부터 스케줄은 구글 캘린더를 사용한다. 언젠가 일어나서 일정 확인하는데 '세계여행'이라는 일정이 등록되어 있었다. 그 일정을 등록했던 날이 떠올랐다. 그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다고 얘기했었던 날이었다. 그렇게 회사에 얘기하고는 3년 후에 꼭 세계여행을 1년만 갔다 와야겠다고 다짐했던 때가 있었다. 일정을 등록..
2023.11.05 -
뛰는 사람 :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생물학자 베른트 하인리히의 80년 러닝 일지 ㅣ 베른트 하인리히 ㅣ 조은영 ㅣ 윌북
뛰는 사람 80세에 100킬로미터 달리기를 목표한 생물학자가 쓴 ‘생물’과 ‘나이 듦’과 ‘달리기’에 관한 책이다. ‘현대의 소로’라 불리는 그의 삶은 단순하다. 메인주 산골 통나무 집에 살며 생물들을 관찰 연구하고 대학에서 강의하고 글을 쓴다. 그러나 그의 일상을 채우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 있다. 바로 ‘뛰는 것’. 하루에 30킬로미터를 꾸준히 달린다는 그에게는 ‘뛰는 시간’이 ‘생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그야말로 ‘뛰는 사람’인 베른트 하인리히는 자기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나이 듦과 달리기의 상관관계’, ‘생명체의 주기와 노화의 비밀’을 밝히고자 한다. 그의 전공인 ‘생물학’과 ‘생태학’ 이야기가 가로축을 이루고 ‘러닝’ 이야기가 세로축이 되어 ‘평생 달린 생물학자의 ..
2023.11.04 -
사흘만 볼 수 있다면 : 헬렌 켈러 자서전 ㅣ 헬렌 켈러 ㅣ 박에스더 ㅣ 사우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전기문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헬렌 켈러 자서전 꼼꼼하고 완벽한 번역으로 온전하게 만난다! 헬렌 켈러가 스물세 살에 쓴 「내가 살아온 이야기」와 50대에 쓴 에세이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을 하나로 묶은 책이다. 어려서 열병을 앓고 난 후 시력과 청력을 잃은 뒤 가정교사 앤 설리번을 만나 장애를 극복하고, 평생 장애인을 위한 사업에 헌신한 헬렌의 삶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영화나 요약본, 아동용 동화를 통해서 그 내용을 접했을 뿐이다. 이 책은 번역자가 헬렌이 쓴 한 단어, 한 문장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고 완벽하게 번역해낸 결과물이다. 헬렌이 직접 쓴 「내가 살아온 이야기」에는 사라진 감각 대신 촉각과 후각, 상상력으로 세상을 살아간 그녀의 삶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2023.11.04 -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ㅣ 존 스튜어트 ㅣ 박홍규 ㅣ 문예출판사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자유론》의 저자 존 스튜어트 밀은 영국의 경제학자이자 철학자, 사회과학자라고 소개되고 있지만, 더 나아가 앞의 셋을 모두 포괄하는 의미에서 사상가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는 경제학이나 철학만이 아니라 정치학, 종교학, 여성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정통했기 때문이다. 또한 밀이 어릴 때 아버지인 제임스 밀(1773~1836)로부터 받은 교육은 영재 교육의 모범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문예출판사에서 박홍규 교수의 번역으로 출판한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은 이처럼 위대한 사상가이자 실천가이기도 했던 존 스튜어트 밀이 자신의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영재 교육부터, 다른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만의 사상을 만들어가는 과정, 인생의 동반자이자 여성 해방에 대한 시각을 일깨워준 ..
202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