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투혼
2011. 11. 21. 10:08ㆍ영화
반응형
안타깝다.
사람이 깨닫는 시점이 항상 무슨일을 겪고 나서야 변화가 되고 소중한걸 아는지.
너무나도 당연한것들인데, 그 당연한 것들을 볼떄마다 가슴이 찡한것도 웃기다.
투혼이 보인다고 하더라.
예전에 나 처음 직장에 들어 갈때,
면접관이 물어본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고, 뭐라고 대답을 했는지 생각도 나지 않는다.
기억에 남는건, tracert 가 뭐냐. 부터 해서 네트웍 관련 명령어에 대해서 물어 봤었다.
대답도 못하고 떨어졌다 생각을 했는데, 회사 나오라고 통보를 받았다.
한 두달 정도 업무를 하고, 면접을 봤었던 그 당시 파트장 한테 물어봤다.
왜 나를 합격 시켰냐고, 그랬더니 하는 말이 가능성이 보였단다. ㅋ
그게 진심이 아니란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기분은 좋았다.
이것도 일종의 투혼일지 모른다.
728x90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The Fast and the Furious 6, 분노의질주 더 맥시멈 ★★★ (0) | 2013.07.11 |
---|---|
[2013]Before Midnight, 비포미드나잇 ★★★ (0) | 2013.07.11 |
[2011]Horrible Bosses,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0) | 2011.11.21 |
[2011]No Strings Attached, 친구와 연인사이 (0) | 2011.11.07 |
[2011]완득이 (0) | 2011.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