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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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마루
오징어를 좋아 한다. 그래서 한번 가봤는데, .... 회사가 홍대 근처니 이런게 좋긴좋다. 젊은 냄새가 물씬 나고, 항상 북적북적.. 어렸을때는 이런것들이 싫었는데, 나이가 먹었는지, 이런게 싫지가 않네... .... 예전에 신천에 오징어회 먹으러 갔었는데, 거기 보다 별루다. 회야 싱싱한거 회치면 되는거구, 튀김이야 걍 튀겨 버리면 되고, 근데 이런걸 파는곳이 그리 많지 않아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오징어회 12000원 오징어튀김 12000원 이정도 가격이다. 근데, 튀김을 서빙 하다가 알바시키가 몸통 엄청 큰거 두개를 떨어뜨렸다. 아놔 아까워 ㅠ_ㅠ;; 나쁜시키
2009.07.11 -
망향비빔국수 맛은 괜찮은데 서비스는 개판.
카메라 거래 하러 인덕원 쪽에 갔다가. 생각나서 들렀다. 망향비빔국수. 비빔국수와 동치미 국수, 그리고 만두를 시켰다. 널직한 가게에 좌석번호를 확인하고 카운터에 가서 음식을 시켜야 한다. 그리고 선불이다. 여기 까지는 좋았다. 그리고 맛도 그만 하면 괜찮았다. 그런데,,,, 다 먹고 나오는데, 종업원들은 나가는 손님을 그냥 빤히 쳐다볼뿐, 누구 하나 인사 하는 종업원들은 없었다. 물론 들어올때는 인사를 했다. 국수를 시키러 갈때도, '아까 시키지 않으셨어요?' 를 세번이나 물어보며 불쾌하게 했다. 손님이 병신도 아니고, 시키고 안시켰다고 한다음에 또 시키냐, 거기에다 선불인데, 이건뭐. 그렇게 해도 이제끔 장사 잘했나보다. 아무튼 나와서 화장실 가려고 하는데, 노크를 해도 대답이 없다. 한번 더 노크를..
2009.07.08 -
대박조개집
벼르고 벼르다 갔었다. 조개를 워낙 좋아해서... 주차장에서 한 한시간 기다렸나보다 자리가 나서 갔었는데, 기둥옆 자리라서 그리 탐탁치 못했지만,,, 조개는 무지 많이 먹었다. 마음에 드는건, 계속 리필을 해준다는게 아니라, 조그마한 싸구려 조개들을 안준다는거다. 큼직큼직하고 먹으면 쫄깃한 그런 조개만 주고, 아주 좋았다. 소래나 오이도 이런데 궂이 갈필요 없겠다. 가격은 비슷한데 양껏 먹을수 있는 여기가 더 낫다고 생각된다. 라면도.. 맛있고,, 아무튼 배불리 정말 많이 먹었다.
2009.07.06 -
밀리네 해물탕
자극적이지 않고 좋다. 특히나 마지막에 밥을 볶은후 벅벅~ 긁어 주는게 맘에 든다. 땀을 뻘뻘흘리며 속 시원하게 먹는 그런 해물탕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시원한 국물맛에 그리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담백한 맛에 먹고 싶다면 괜찮다. 이런거 먹을때 얼큰하지않으면 이상 하다는 편견을 버린다면 괜찮다.
2009.07.06 -
오모가리 김치찌게
석촌동에 있는 그건가? 아무튼 인덕원쪽에 있어 생가나서 갔다. 밖에는 24시간이라 씌여 있는데, 11시 정도면 문닫는다고 한다. 반찬이나 이런것들이 좀 깔끔하게 나온다. 예전에 먹었을때는 상당히 걸죽한 국물이었는데, 생각보다 빨갛지만 좀 맑다. 여기가 더 나은듯. 그리고 만두도 예전에는 피가 뭉쳐있던데, 여긴 피가 쫄깃하다. 가끔 끼니 떼울때 괜찮을것 같다.
2009.07.06 -
홍대 일공육 라면
오래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가보게 됐네, 맛은 있는 편이다. 찰밥 토스트, 딸기쨈, 땅콩버터 그리고 삶은계란 은 마음껏 먹을수가 있다. 근데, 많이 못먹는다. 과연 이들의 궁합이 맛는 음식일까.. 라면의 종류는 세가지고, 24시간이다. 외국에서나 볼법한 쿠폰 지급기에 돈을 넣고 주문을 해야 하고, 라면도 활활타오르는 주방의 불이 아닌, 라면포트에 끓인다. 그리고, 24시간 파트타이머가 있다. 보니까 카드에 출퇴근 기록기가 달려 있더라... 주인이 없는 그런 사업이다. 과연 한달에 얼마나 벌까... 조금만 더 특화 시킨다면 괜찮을수도 있겠다 싶은데, 소규모 밥집에서 가장 많이 나갈께 인건비니... 보다 더 생각치않고 24시간 돌려서 그렇게 장사 해도, 왠만한 월급쟁이 만큼 벌수 있다면, 사장이 신..
200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