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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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구탕
종로에는 맛집이 많은데, 어디가 맛있는지 도통 찾아보질 않으니, 그리 맛있게 먹은게 없다. 아무튼, 예전에 다른곳에서 먹었던 대구탕이 종로근처에도 있어서 가끔 간다. 점점 가격은 올라가고, 뭐 맛은, 가끔 먹어 주면 좋다.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점심을 먹을수 있는 맛집은 이제 점점 사라져 가는것 같다... 한끼에 7,000원 이라...
2009.04.06 -
불타는 쭈꾸미
쭈꾸미 먹고 싶어서 들어간집. 생각보다 괜찮았다. 쭈꾸미랑 꼼장어 양념구이 시켜서 먹고, 너무 아쉬워서 쭈꾸미볶음에 밥볶아서 먹고 왔다. 맛있다. 괜찮은점 하나는, 쭈꾸미나 꼼장어에 양념을 해서 구워 먹으면 맛있긴 하지만 타기 쉽상이다. 근데, 사장님이 정확하게 타지 않게끔 잘 구워주고 판갈아주고 숯불은 불이 조금약해지게 철판 하나 덮어주기 까지 해준다. 딱 먹을만큼 알맛게 구워지게 된다. 쭈꾸미 매운 볶음에 밥하나 볶아서 먹었는데, 그것도 참 맛있더라.. 가끔 생각나면 가야 겠다.
2009.04.05 -
모박사 부대찌게
영화 예매 하고 뭐 먹을까 하다가.. 원래는 예전에 몇번 갔었던 얼큰한 칼국수 하는집엘 가려 했는데, 생선구이집으로 바뀌어서, 다른곳 찾다가 간곳이다. 혹시나 해서 들어갔는데,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깨끗하고, (수저셋트를 삶고 있더라.) 그 집만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듯 했다. 뭐 부대찌게는 어려서 부터 엄청 잘한다는집 들을 몇군데 다녀왔지만, 딱히 그 맛이 정답이다라고 할수 있는 기준은 없기 때문에, 어디가 최고라고는 말을 할수는 없다. 하지만, 요즘 엄청 많이 생겨서 체인점 마다 맛이 다른 놀부 부대찌게 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이 된다. 갈일 있으면 종종 들러서 먹을 생각이다. 아무튼 맛 괜찮더라.
2009.04.05 -
맥주 한잔
오늘 최악의 날인가. 연극 보기 전에 순대국을 너무 맛없게 먹어서 .. 맥주나 한잔 하려고 들렀다. 여러가지 나오는 안주도 있고, 밖에서 보니 그럴싸해 보여서 그냥 들었갔다. 역시, 오늘은 '운수 좋은날' 과 같다. 안주가 어찌나 맛이 없던지.. 냄새나고,, 간판 사진을 찍어올껄..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2009.04.02 -
신의주 찹쌀순대
연극 보려고 대학로 갔다가. 간단하게 식사 할겸 들렀다. 전문점이니 잘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갔는데, ㅆㅂ 나만 맛없는건가. 맛이 있다 없다 말을 못하겠다. 왜냐하면 다른 자리에 있는사람들은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봤으니, 내 스타일에는 안맞는 순대국이다. 다신 먹으러 가지 말아야지. 그리고,,,,, 대 부분 음식점들은 화장실은 신경 안쓰나... 밥먹고 화장실갔다가 토나올뻔 했다.
2009.04.02 -
놀부 부대찌게
부대 찌게를 좋아 하는데, 놀부는 어딜가도 밥이 이상하다. 내가 원래 떡밥이랑 좀 찰지게 된 밥을 별로 안좋아 해서 부대 찌게를 좋아 함에도 불구 하고, 가지를 않았는데, 동네에 있는 곳은, 밥도 맛있더라.
2009.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