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FUKUOKA, 2020

 

후쿠오카

“여기 왜 오자고 했어?” 책방 단골 ‘소담’ 때문에 불쑥 후쿠오카에 도착한 ‘제문’은 그녀와 함께 작은 술집 ‘들국화’를 찾는다. 그곳은 28년 전 첫사랑 ‘순이’를 동시에 사랑한 ‘해효’의 가게다.순이가 좋아하던 책방의 주인으로 사는 제문과순이의 고향 후쿠오카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해효에게“둘이 똑같아”라고 말하는 ‘소담’.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세 사람의3일 낮밤 기묘한 여행이 시작된다!

평점

6.1 (2020.08.27 개봉)

감독

장률

출연

권해효, 윤제문, 박소담, 야마모토 유키, 오세현

편하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전혀 편하지 않은 그런 느낌들을 주는 영화다.

그런데, 이런 생각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봐도 좋을 영화다.

난 내가 좋아 하는 배우들이 나오다 보니 어떻게 보건 간에 재미있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심각하게 생각하면 영화 내에서 뭘 찾아야 할 것만 같고 왜 그런지 의구심이 들게 하는 영화인건 분명하다.

그게 시간이 혼재되어 있고 상상과 같은 내용이 들어 있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영화 특유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알수 없는 개그코드가 맞는 사람이면 흡족할 것이다.

배우들 보는 재미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영화였다.